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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 탯줄 빨리 자르면 철분결핍 위험↑

등록일 2013-07-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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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난 뒤 탯줄을 너무 빨리 자르지 말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아기가 태어난 후 최소한 1분이 지난 뒤 탯줄을 자르면 태반을 통해 보다 많은 혈액이 공급돼 신생아의 철분과 헤모글로빈 수치가 높아진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지난 12일 보도했다.

 

호주 멜버른 트로브대학 의과대학 산과학전문의 수전 맥도널드 박사는 산모와 신생아 총 3911쌍을 대상으로 한 15건의 무작위 실험을 종합분석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탯줄을 1분이 지난 뒤 자른 신생아는 1분보다 빨리 자른 신생아에 비해 출생 24~48시간 후의 헤모글로빈 수치가 높고 출생 후 3~6개월 동안 철분결핍 위험도 낮았다.

 

평균 출생체중도 탯줄을 늦게 자른 아기가 빨리 자른 아기보다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널드 박사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탯줄을 늦게 잘라서 산모의 혈액이 신생아에게 더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생아의 철분 상태 개선을 위해 태어난 후 1~3분에 탯줄을 자르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미국산부인과학회는 탯줄을 늦게 자름으로써 얻게 되는 이익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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