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에버랜드에 다녀왔네요.

글쓴이 동우맘

등록일 2010-04-27 03:18

조회수 3,28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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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회사에서 피크닉데이를 열어주신답니다.
동우는 비가와서 조금 걱정된 전 날, 커다란 우산을 쓰고 가면 된다며 9시반에 잠들어
주는 등 매우 기대하는 눈치에요.
엄마도 일찍 나가야된다는 생각에 일어나 아들이 좋아하는 유뷰초밥과 과일도시락을
준비합니다. 물론 모두 일찍 일어나 아침밥까지 챙겨먹고 나갑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동우는 멀미에 괴로워하였고, 엄청 막히는 통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오길 잘했다며 밝게 웃으며 기대에 들뜬 아들을 보니 또 가관입니다.
파킹을 하고 빨간 버스를 타고 가니 부스에서 티켓을 확인하고 선물꾸러미를 줍니다.
그 안에 들어있던 머리띠에 동우는 또 기분업입니다.
동화나라속의 요정들이 가득할 것만 같은 나무아래서 사진 좀 찍어줍니다.

장소위치를 확인하시고 이동하자니 날씨가 좋아서인지 사람이 엄청 납니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사파리쪽으로 이동해서 아프리카관을 구경했어요.
동우는 부엉이의 표정을 흉내냈는데 똑같아서 웃겼습니다.
놀기만 좋아하면 변한다는 피노키오속 내용도 상기하면서 당나귀 구경했구요.
병아리와 카멜레온, 새들과 나비, 무서운 하이에나도 봤어요.
예상은 했지만 초식사파리의 대기인원은 굉장해서 그냥 지나쳐야했습니다.
동우는 많이 서운해서 의기소침해졌지만 선물을 또 준다며 이동시켜야 했답니다.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튤립축제기간이라서 매우 이쁜 꽃들이 가득하고 흩날리는 바람과 따스한 햇살까지
피크닉데이로 손색없는 날씨네요.
삐친 동우는 사진도 찍기를 거부합니다 ㅜ.ㅜ
남편과 오래전 사진찍었던 장소를 상기하며 대화를 하거늘
남편은 별로 기억나지않는 듯 하네요.ㅠ.ㅠ
엄마는 농구대에서 3골에서 2번성공하면 받는 토끼인형을 받아 동우를 기분좋게 해줬지만
자면서 업혀있다가 엄마의 점프에 놀라깬 딸에겐 미안스럽네요.
아빠와 몇 번 오락장에서 연습한 경험이 있어선지 간만에 몸 좀 풀어 봤습니다.
13시간 익혔다는 바베큐에 시원한 생맥주, 색색별의 꽃사탕까지 챙겨오니 동우는 웃습니다.
추후에 닭고기와 햄이 제공되었는데 아이들이 참 잘먹는군요.
재작년에 온 듯 한데 규모도 넓고 아이들이 놀만한 거리를 많이 챙겨오셔서 감사했습니다.
타로카드, 스포츠마사지 등등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지만 대화하느라 가보지 않았네요.

 

 

페달보트와 에어바운스..그리고 사진이 안올라가지네요.

비눗방울체험까지 아이동반 가족에겐 최고의 선물였어요.

아빠의 지인들과도 오랫만에 얼굴마주하고 좋네요.

연간회원이신분들도 많으시던데..롯데월드만 자주 가는지라...

그래도 넓다랗고 참 좋은 장소입니다.

막히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 엄청나서 물개쑈정도 보고 슬슬 돌아왔어요.

 

초식사파리..안타까운 아들을 보며

평일에 일찍 함 와줘야 겠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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