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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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3개의 다이어트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돼 관계 당국이 폐기 처분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3개의 다이어트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돼 관계 당국이 폐기 처분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최근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등의 효과를 광고하며 판매 중인 22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3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성분이 검출돼 해당제품을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제품은 건강기능식품수입업체 "카프스"(경기 일산동구 소재)가 수입하고 미국 "B&A Health Product
INC"가 제조한 "뉴카브슬림"(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함유, 750mg×90캡슐/병)으로 변비 치료제 성분인 "센노사이드 A, B"가 각각 캡슐 당 0.035mg, 0.043mg씩 검출됐다. 이에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제품을 회수·폐기토록 통보했다.
또한 미국 "J&H Besta Corp"가 제조한 "슬림30" 제품에서는 혈압상승,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데스메칠시부트라민" 성분이 캡슐 당 19.610mg 검출됐다. 미국 "Jefferson Foods Corp"사가 제조한 "슬림엑스 수퍼드라이브" 제품(0.4g×30캡슐/병)에서도 심근경색, 우울증을 유발하는 "시부트라민", "실데나필"이 각각 34.107mg, 2.493mg 검출됐고 내분비장애를 일으키는 "페놀프탈레인"도 0.019mg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판매되고 있는 이 두 제품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며 "인터넷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불법제품의 경우 정식으로 수입된 식품과는 달리 수입업체명,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과 같은 한글표시 사항이 없어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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