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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연령에 맞게 자전거 고르는 법

등록일 2013-08-15 20:41

조회수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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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비뉴스 박윤 기자】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게 마련이다. 몸을 뒤척일 수도 없었는데, 어느새 스스로 뒤집어 기어다니고, 일어서서는 아장아장 걸어다니게 된다. 하지만 부모들의 기대는 더 빠른 법. 아이가 기어다니면 빨리 일어서기를 원하고 일어서게 되면 또 곧 걷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혼자서 걸어다닐 수 있게 되면, 아이도 부모도 자전거와 같은 탈 것에 타기를 원하곤 한다. 하지만 자전거도 단계를 거쳐 선택해야 하고, 성급하게 높은 단계의 자전거부터 태우게 되면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너무 서둘러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자전거라고 할 수 있는 탈 것의 전단계로, 4륜으로 된 체인이 아닌 발로 굴러서 앞으로 나가게 되는 승용 완구가 있다. 4륜이라 안정적이고 양발이 바닥에 닿아 있으므로 쓰러질 염려가 적다. 이것이 가장 첫 단계이지만 생략해도 무방하다.

 

2살 반에서 3살 정도가 되면, 세발 자전거에 도전할 수 있다. 처음에는 두 발로 땅을 차서 이동하도록 지도한다. 직접 페달을 밟아 운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앉아서 균형을 잡을 수 있고, 발을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또 손과 발이 다른 행동을 취할 수 있고 스스로 위험하다고 판단했을 때 멈출 수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부모가 뒤에서 밀거나 당기고 멈출 수 있는 스틱이 붙어있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자전거를 능숙하게 탈 수 있는 아이는 없으므로 부모의 도움으로 차차 혼자 운전하는데 익숙해져가도록 한다. 그리고 몸이 성장하여 세발 자전거를 타기 거북해지면, 보조 바퀴가 달린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세발 자전거를 능숙하게 탈 수 있어야 한다. 이행기는 4~5세 정도가 일반적이다.

 

보조 바퀴를 분리한 일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시기는 5~6세 정도. 줄넘기가 가능할 정도의 균형 감각이 있어야 한다. 헬멧 등의 안전장구를 착용하도록 지도하는 것을 권장한다. 초기에는 부모가 뒤에서 잡아서 밀어주는 등 지켜보면서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모가 자전거를 타는 경우라면, 아주 어릴 때부터 앞이나 뒤에 태우고 자전거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도 좋다. 그러한 체험이 자연스럽게 아기에게도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자전거의 속도감을 느껴보게 해서 두려움과 당황스러움을 없애주는 것이 중요. 다만 아이를 태우는 것은 의외로 균형감을 잡기 어렵고 체력적인 소모가 크므로 부모도 이를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시도해 보아야 한다. 아기에게 반드시 헬멧 등의 보호장구를 착용케 하자. 아기가 스스로 앉아서 몸을 지탱할 수 있는 시기부터 시도해 보아도 좋다.

 

자전거는 성장 과정에서 반드시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신체의 다양한 능력을 발달시켜 주는 좋은 놀이 도구이다. 반대로 다양한 놀이와 경험이 자전거를 타는 능력과도 연결되므로 여러가지 놀이와 경험 속에서 아이를 성장토록 하자.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자전거도 점점 단계를 달리하여 고르는 것이 좋으므로 아이의 발달을 잘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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