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지 두달이 되어가는 12년차 워킹맘이에요. 지금은 출산휴가중이고요..
다음달이 복귀이고 이제슬슬 퇴사냐 육아냐 결정을 해야하는데 판단이 서질 않아요..
다시 직장을 나가려면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도우미아줌마를 부르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거든요..
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가장 큰 문제가 해결이 안되서리..ㅜ
신랑은 무조건 저의 선택에 맡긴다고 하고요..
고민은 수시로 하는데 임신중 불어났던 살은 또 그대로 정체중이고ㅜㅜ..
전업맘이신분들 한번쯤 고민해보셨을 문제와 저는 현재 고군분투중이네요.
가정이 아닌 사회속에서 가졌던 내 자리를 찾기 힘들어질거라는점, 아이교육 남편 뒷바라지에 완벽해야할것 같은 강박관념......
사실 사회생활하는게 경제적인 때문만은 아니잖아요..
저의 월급또한 저희 가계 총월수입의 5분의1뿐인데 고민하는걸 보면요..
그런데 전 그렇다고,,
능력이 충분히 발휘되는 직종도 아니고 크게 내 자리가 돋보이거나 인정받는 그런 직종도 아니고 스트레스도 충분히 아니 너무많이 받으면서 하는 그런 직종인데도,,
그래서
불과 두달전에 가졌던 후련했던 맘과는 달리 이제는 다시 직장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제맘이 아이러니가 따로 없네요ㅠㅠ 간사하기 짝이 없어요ㅡㅡ;
전업맘으로 살게 된다면 아이에게 가장 엄마손이 필요할 시기에 옆에서 함께했다는 점, 직장생활로 갖지 못했던 여유로윤 휴식시간이 장점이 될 것 같고..
워킹맘으로 살게 된다면 사회속에서 차지하는 뿌듯한 내 자리와 내 생활, 부지런하고 활동적인 생활패턴, 경제적인 보탬이 장점이 될 것 같고..
이제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 좌불안석이 따로 없네요.. 제겐 그만큼 중대 사안이에요..
육아때문에 직장을 접고 전업맘이 될 수밖에 없으셨던 맘님들 제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후회가 적을까요.???
물론 결정이 어떻은 그 후가 중요하다는건 누구보다 저도 잘 안답니다,.. ]
좀더 신중한 선택을 하고픈 제맘 헤아려 주시고요 소중한 의견 부탁으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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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진지훈맘
정말 잘한거 같아요.아이와 함께 지내면서 더욱더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는 육아를 직접 하는과정은 힘들지만 보람되고,,아이에게 사랑을 듬뿍 줄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행복이네요
답글
시은맘
전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서 2년정도 쉬었었어요..
10년 회사 생활한걸 바로 접고 2년정도 아이를 돌봤는데 지금 돌아서 생각해보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2년정도 돌본후 다시 회사 취직해서 지금 다니고 있고 아이는 6살이거든요..회사 생활한지 횟수로 4년되는거죠..
근데 그 2년이 아이에겐 정말 중요한 시기라는걸 그 당시엔 몰랐는데 지금 돌아서 생각해보면 그 시기에 제가 아이를 안키우고 남의 손이나 조부모님 손에 맡겼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해보면 정말 후회했을거예요..
근데 2년정도 집에 있다보니 정말 바보가 되더라구여..
아이 말고는 밖에 나갈수도 없고 정말 답답해서 저도 회사체질이 아닌데도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구여..
제 경우엔 경제적인 부분이 커서 취직을 했지만 2년후에 집에 계속 안있고 회사 다니기로 한것도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라고 해서 집에서 아이에게만 올인하는건 반대거든요..엄마도 사회생활하면서 자기관리를 해야 아이에게도 더 잘하게 되더라구여..
하지만 지금 출산한지 2달이고 경제적으로도 어렵지 않다면 적어도 1년정도는 아이와 지내시는걸 권하고 싶어요..
요즘은 아이가 어릴때 벌고 좀 커서 돌보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영아때 다른사람 손에 맡기곤 하는데 제 경험으로 보면 그건 반대로 봐야하거든요..
오히려 돌전후로 아이와 애착형성을 잘해야 아이도 안정적이 되고 엄마와 더 잘 지내더라구여..
이시기에 엄마를 모를것같아도 자기를 돌보는 사람이 누군지는 백일짜리도 알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시기는 아이와 지내시고 1,2년후에 다시 취직하실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2,3년이 지난후까지 집에만 계시는건 반대구여..^^;;
요즘도 제 주변에 맘님과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가 있으면 전 1,2년은 아이키우라고 적극 권해줘요..
돈벌고 자기관리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아이에겐 중요한 시기라서요..
제 경험으로는 그랬지만 사람마다 다 차이가 있는것이니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래요..^__^
답글
줄리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