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갑자기 자기가 설거지를 하겠다고 해서 저와 실랑이를 벌였었어요..
아직은 어리니 학교 들어가면 하라고 했는데 그래도 굳이 자기가 해야한다고 하길래 이유를 물으니
아마 어린이집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선생님이 엄마를 도와드리라고 했나보더라구여..
그래서 물바다 될거 각오하고 한번 해보라고 했죠..ㅋㅋ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를 하는데 제법 잘 하더라구여..ㅋㅋ
잘한다고 칭찬하면서 사진찍어주니 포즈도 취하고..ㅋㅋ
어른처럼 뽀득뽀득 닦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외로 잘해서 놀랬어요.ㅋ

먼저 다 닦고 그 담에 물로 헹구는 거라고 일러주었더니 생각외로
물도 많이 안 흘리고 잘 끝내더라구여..ㅋㅋ

넘 이뻐서 외할머니한테 전화해야겠다고 했더니 은근히 좋아하면서 더 잘하는것같아요..ㅋㅋ
엄마에게 전화해서 시은이가 설거지 한다고 했더니 저보다 낫다고 하더라구여..ㅋㅋ
전 결혼전에는 살림에 손을 잘 안댔거든요..^^;;;
울 시은이 제가 옆에 서있으니
" 엄마~ 힘드시죠? 옆에 앉아계세요~ "
라며 이쁜말도 하고 제가 시은이가 도와줘서 편하다고 했더니..
" 엄마가 설거지 해서 힘들었죠? 에이~~ 그럼 절 부르셨어야죠~ "
라는 기특한 말도 하고..ㅋㅋ
이날 부터 해서 어제까지 줄곧 시은이가 설거지를 했답니다.ㅋㅋ 3일내내..
이틀전만 넘 많아서 시은이가 닦고 제가 헹구는 걸 도와줬는데
어제도 자기가 한다고 끝까지 우기길래 그래~ 혼자 해봐~ 하고는 저는 방에서 컴했어여..ㅋㅋㅋ
암튼 이래서 딸키우나봐여..ㅋㅋ 시은이가 도와주니 한결 편하네여..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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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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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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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동우맘
정말 행복하세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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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로라리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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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미달이
너무 기특한데요?
정말 이맛에 딸래미 키우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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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