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19개월차로 보고 33개월째쯤 준비도 덜된 아이를 억지로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그뒤로 여태까지 시설에 가는걸 싫어라 합니다.
어린이집에선 2년 6개월 정도 다녔는데 나중에 보니 학습량이 많아 힘들어했던거같더라고요~
그래서 일년전쯤 프로그램이 많이 널널하다고 하는 유치원으로 옮겼는데 6세때는 정말 부담없어서 좋아라했던 아이가 7세반에 올라와서 또 싫다고 하네요~
선생님말씀엔 이제 예비초등이라고 다시 학습량이 늘어서 또 아이가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서 다른아이보다 속도가 느리다고 하네요~그래서 밀린것들을 다 처리하고 놀아야 하는데 밀린것들이 많다보니 부담도 되고, 스트레스도 쌓이고 하나봐요~
그래서 선생님께 밀린것 않해도 좋으니 부담주지마시라고 얘기도 해놓은 상태인데 자꾸 않간다고 하고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렇다고 학습을 못따라갈정도의 실력은 아니것같고, 나름 빠르다고들 하는데~
한번씩 유치원이고 어린이집이고 정 힘들어할땐 집에서 쉬게해주고, 또 어릴때 가기싫다고 몇년을 얘기했는데 난 아이의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성격탓으로 돌리고 다른 문제가 있을거라 고민조차 하지않았던 미안함때문에 더이상 가기싫다고 하는 아이를 억지로 보내기가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쉬게 해도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지장은 없는지 궁금해요~
엄마가 줏대가 없어서 아이말에 자꾸 휘둘리는것 같은 기분도 들고~암튼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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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민서맘
직장 다니지 않는다면~ 집에서 홈스쿨하고 문화센터나 체험활동등
산 경험을 많이 시켜보면 어떨까 싶어요...
울딸은 제가 4살경에 책을 읽혀주기 시작했는데요~~
5살까지는 참 재미있게 하더라구요...
그런데6살 되면서 안하려고 해서~~ 저두 실컷 놀게 했답니다...
7살 정도라면 예체능인 피아노나 태권도 하나정도 시키고
밖에서 맘껏 뛰놀게 하고 엄마표 홈스쿨 하면 될 듯 싶어요...
요즘 어린이집 공부 많이 시킨다고들 하더라구요..
큰아인 병설유치원 3년 다녔고요 작은아인 또 올해 병설유치원생이 되었는데요...
병설유치원에선 학습보다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더라구요...
체험학습 자주 가고 또 연극관람도 가고요...
단, 어린이집 안보내더라두...
이건 연습시켜야 해요... 규칙적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 꼭 체크하시구요~
그래야 초등학교 갈때 힘들지 않아요....
주위에 유치원 보내지 않고 홈스쿨로 예체능 하나 정도 다니고
엄마랑 학습지 사다가 계획적으로 하는 아이들 아주 즐겁게 지내더라구요...
힘들어 하는 아이 억지로 보내는 것 보다 괜찮을 듯 싶어요...
초등 가면 시간이 부족하니 체험마을도 많이 방문할 기회가 되면 좋겠더라구요..
우리아인 체험활동을 많이 못해준게 못내 아쉽더라구요...
답글
이겨울님
그래서 아직 안보내는중이네요
답글
미달이
학습해도 될꺼 같아요
학습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학교가면 안좋을꺼 같네요
직장맘 아니시고 아이가 기본이 되어 있다면 집에서 가르치셔서 학교가도 될꺼 같아요
답글
포동아내
요즘 엄마들 선행 학습이다.. 뭐다.. 아이들이 너무 힘 들게 공부하고,, 학습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 많이 뛰어놀게 하고 싶어.. 유치원 안 보내고 있습니다.
유치원 안 보내면 사회성 발달.. 뭐 이런게 떨어진다고 하는데... ...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단지 유치원은 딱 일년만 보내는게 아이들 정서에도 좋고,, 할것 같다는 생각에..
내년 7세에 보내기로 하고,, 아이들과 하루 시간 일과를 짜두고,,
부모가 조금 힘이 들겠지만 규칙있는 생활을 하도록 유도해 주고 있네요...
그렇게 선행학습 한다고 해서 모든 아이들이 다.. 공부를 잘 할수 있다면 그게 좋겠지요..
하지만 그렇지는 안잖아요.
다..공부 할 아이들은 조금 늦게 시작해도 잘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아이의 재능이 무엇인가?? 부모가 발견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답글
미키짱
유치원에서 공부하는 영어책을 들여다보았더니 거의 저 어릴때 중학교수준이더군요.
요새는 기본기를 잘준비하고 가야지 초등학교도 어렵지 않을거에요 단체생활도 배우고요
답글
시은맘
학교가기전에 유치원에 다녀야하는 이유는 꼭 학습때문만은 아니구여 아침에 일어나서 단체생활을 하는것에 길들여지기 위한것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안다니던 아이도 학교가기전 1년정도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게 하기도 하거든요..
안그럼 나중에 정시에 나가야하는 학교에 못일어나거나 길들여지지 않아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제 생각엔 아이가 힘들어해도 보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나이가 4~5세정도면 안보내는게 좋을것같은데 지금 7세라 집에서 엄마와 하루종일 있는것보단 원에 가서 친구들과 노는 시간을 가지는게 더 좋거든요..
아이가 유치원 가기 싫은 이유가 학습 때문이라면 그 부분에서 선생님이 다 해야하는게 아니라고 하셨으니 엄마가 꾸준히 아이가 부담갖지 않도록 많이 도와주세요..
저는 아이가 하나지만 직장맘이라 24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냈거든요..
제가 보냈던 어린이집은 작은곳이라 학습을 많이 안시켰는데 맘님 아이의 경우 첨 갔던곳에서 공부때문에 힘든 경험이 있다면 아마 그 기억이 지금까지 지속되어서 공부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는것일수도 있어요..
힘든 학습량 = 어린이집..이런식으로 인식이 되었을수도 있는거죠..
그렇다고 7살된 아이를 아무데도 안보내고 그냥 집에만 있게 하시면 나중에 학교갔을땐 더 힘들어할것같아요..학교에서는 정기적으로 숙제도 있을거구 해야하는 공부도 있을텐데 그럴땐 정말 어떻게 할수 없을것같거든요..
힘이 들어도 해야하는 부분에선 해야하는걸 아이에게 꾸준히 말씀해주시고 유치원에서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네가 이러이러해서 힘들었구나..라는 식으로 아이맘을 공감해주세요..
이건 이렇게 해야해...라는 식으로 해결해주려 하기보다는 공감방법이 아이에겐 더 좋거든요..
그리고 아이가 힘들어하는 만큼 집에서는 학습을 덜 하게 해주시면서 많이 놀아주세요..
아이들은 놀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풀거든요..
예민한 성격이고 어릴때 동생을 봤다면 마음속엔 불만이 있을수도 있을듯 싶어요..
이러한 마음을 공감해주시면서 신나게 신체놀이도 해주심 좀 나아질것같은데..
그리고 유치원에 좀더 정을 붙일수 있도록 엄마가 신경을 더 써주시구여..
유치원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놀게 해주시거나 특이한 간식을 싸주셔서 아이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게 하시면 그런 부분으로 인해 유치원에 가는게 즐거울수도 있거든요..
과거 힘든 기억을 좋은 추억으로 덮어주신다면 아이의 거부반응이 덜할것같아요..
유치원에서 꼭 학습을 안하더라도 규칙적인 습관을 길들인다는 생각으로 계속 보내세요..
아이가 가기싫어한다고 혼내거나 짜증내지 마시고 꾸준히 공감해주시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힘내세요..
답글
7세맘
애늙은이 같아 지더라구요.
그리고 작년에 둘째낳고 산후조리하는데 어린이집가기싫다는 애를 억지로 혼자 보냈더니
어린이집 안가고 점심도 굶고 하루 종일 아파트 주변에서 배회했다네요.
선생님이 전화받고 놀래서 조리하다 말고 슬리퍼 신고 미친사람처럼 찾다가 집근처에서
수배해왔네요.
얼마나 울었던지요. 울 아이도 학습량때문에 스트레스받는걸 그때야 알았구요.
반성 많이 했답니다. 6살짜리가 땡땡이라니 ...
그래서 지금은 집에서 놀고 오후에 수영,피아노 번갈아 합니다.(자기가 하고 싶어하는거)
사이사이 책도 읽고요.
나름 만족해요. 전 선행학습에 반대하는 주의라...
또 불쌍하잖아요.앞으로 쭉 다닐텐데.
학교들어가서 생활습관 잡아도 충분할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건 내 아이의 행복과 엄마의 믿음 아닐까요?
또 깨달은 건데 엄마와의 애착이 부족해 정서적 안정이 덜 되어서 그런 면도 있는 거 같아요.
제가 아이를 좀 엄하게 키웠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사랑을 더 줄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혹시 님의 아이도 엄마의 사랑을 더 필요로 하는 건 아닌지 살펴 보셨음 해요.
학교나 공부는 나중애기고 아이의 평생행복이 달린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봐요.
제 생각엔 같이 생활하시면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아이에게 보여주심이 어떨까 싶네요.
참고로 전 '애착육아"란 책을 읽고 많이 울었답니다.
제대로 사랑을 못 받은 울 아들이 넘 불쌍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