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북숭이 원숭이~
표지부터 원수이의 복슬복슬한 팔을 만질수 있어요.
희수는 아직도 촉감책을 너무 좋아해요.
이 책에는 다양한 동물이 나오는데 그 동물들의 촉감을 다 느낄 수 있어요.
원숭이, 고슴도치,뱀, 도룡뇽,백조,코끼리,기린~~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정말 좋아할만한 책이지요.
희수는 원숭이의 복슬복슬한 털을 만지는게 좋은가봐요~
부드럽다기 보다는 폭신폭신한 느낌이 좋아요^^
자기의 털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털복숭이 원숭이가 코끼리의 옷잔치에 가기 싫어해요.
가장 멋진 옷을 입은 친구에게 주는 상을 자기는 못받을께 뻔하니까요~
다른 동물의 옷을 입는다면 혹시 모를까~
그렇지만 원숭이도 상을 받아요.
가장 고불고불 뒤엉킨 털북숭이상이에요.
자기의 모습에 불만이기보다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도와줘요.
자존감을 높여주는 책이라서 입체북 자체로서도 만족하지만 내용면에 있어서도 참 좋아요.
요즘 책을 보고 나면 무조건 뭐든 만들자, 그리자고 하는 희수~
원숭이를 그려야 한다고..
빨간 원숭이 ㅠㅠ
그냥 원수이보다는 털북숭이 원숭이를 표현하려고 생각을 하니 빨간 모루가 생각나더라구요.
희수도 빨간 원숭이를 그리자고 하기도 하고~
모루를 가지고 좀 놀았어요.
작게 작게 뭉쳐도 보구요.
길게 길게 늘려도 봐요~
길게 길게 늘리다 보니 아예 일어서서 잡아당겨요.
줄을 잡고 방방 뛰기까지 하네요~
희수가 다시 그린 원숭이 얼굴이에요.
제가 그 위에 진하게만 그려주기만 했구요.
양면테이프를 붙인 후에 모루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먼저 붙여줘요.
생각보다 모루가 많이 들어가요.
시간도 꽤 걸리고~ 희수가 절반 정도 하고 제가 절반 정도 도와줬어요.
나중에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혼자서 다 하기에는 어려운가봐요.
거의 다 붙였으면 모루 끝을 둥글려서 곱슬 곱슬 털북숭이 얼굴을 만들어 주면 되요.
동글리기가 힘들어 해서 그냥 접어 주기도 하고 자기 마음대로 꾸며요^^
나중에는 탁탁 두드려서 그냥 붙여 버리더라는거...
모루가 좀 모자르네요.
완성된 빨간 털북숭이 원숭이^^
생각했던것처럼 이쁜 원숭이는 아니지만 하고 나니 그래도 털북숭이 원숭이의 느낌은 나네요~
책의 원숭이하고 만든 원숭이하고 어느것이 더 고불고불 할까 만지라고 했더니
ㅋㅋ 만든 원숭이는 따갑다네요~
철사 끝이 그대로 만져지는걸 생각을 못했네요.ㅠ
그래서 그냥 위에서 눌러가면서 만져보라고 했더니 그래도 책의 원숭이가 더 고불고불 하다네요~
맞아요. 원숭이는 고불고불한 털 이 있어야 원숭이인거지요~
원숭이의 원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희수도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을 사랑 할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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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진지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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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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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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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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