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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 단오축제-남산골 한옥마을~

글쓴이 희수랑

등록일 2010-06-16 23:34

조회수 4,47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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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단오래요^^
어제 넘 무리해서 피곤한지라- 제가요.
아침에 급한 일 다했다는 희수아빠~ 갑자스레 전화 와서는 한옥마을 가자고 그러네요.
세수도 안하고 있다고 ㅎㅎ 급하게 챙겨서 나왔어요.

아침에 날이 이상해서 비가 오는건 아닌가 했더니 
충무로역에 도착해서 보니 햇님 쨍쨍^^
요즘 날씨가 알다가도 모를 날씨에요.


올라가는 길에 설치해논 포토존~


아빠의 도움으로 희수도 한컷~



단오굿이 막 시작됐더라구요.
굿을 볼 기회가 잘 없는데 굿도 보니 재미있어요.
더위먹지 않게, 물놀이가서 빠지지 않고 ㅎㅎ 이런 사소한 기원부터 시작해서 줄줄 기원하는데 가만히 들으면 정말 재미있어요.
ㅋㅋ 저 왼쪽 고사상에 돼지 한마리가 떡 하니 누워 있더라구요.
돼지머리도 아니고 한마리가 올려있어서 한참 봤어요^^


앉아서 보기에 정말 더운 날씨인데 꿋꿋하게 한참을 보는 희수~
이런 굿도 몇번 봐서 그런지 그냥 안 지나치고 끝까지 보고 싶어하더라구요.


굿을 하는데 옷을 여러번 갈아 입으시면서 하시더라구요.
그게 다 의미가 있는 건가봐요.
잘 모르겠지만요^^
기원 하는데로 다 잘되고~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바 다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요.


한지뜨기 체험 행사가 있는 곳이에요.
희수도 한번 해보기로~


작년에 전주한옥마을가서 한지 만드는거 본적 있는데 방법은 그거랑 똑같네요^^
희수도 선생님의 도움으로 한번 해봤어요.


종이를 떠서 건져올리면 되요.
별거 아니 작업인데 사뭇 진지한 희수^^


틀을 떼어 내면 종이가 남아요.


원래대로 하면 그냥 건조 시키는 건데 빨리 마르라고 열풍건조해요.


요 철판이 무척 뜨거워요.
그래서 종이가 빨리 마르는 거지요~
꽃으로 장식해주면 나만의 한지 완성^^
희수 아빠 한테 사진좀 찍으라고 했더니 달랑 종이 사진 한장..
전 희수가 뜨겁다고 해서 꽃 올려놓는데 같이 손잡아 주고 있었거든요.
이러니 뭐 해달라고 하겠어요.ㅎㅎ


구경하면서 앵두가 떨어져 있는 걸보고는 이쁜 열매 줍는다고~


창포물에 머리감기~
작년에만 빼고 매년와서 했던 행사네요^^


창포물에 머리 감는 거 시연도 해주시고 계세요.
창포를 말려서 다린 물을 희석해서 그 물로 감는거라고 하시네요.


아빠가 먼저 창포물로 머리 감아요^^
부스럼도 없어지고 ㅋㅋ 새치도 없어지고~~


희수는 그렇게 하자고 해도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감자 먹으면서 지나가는 다른 사람들이 하나 안하나 지켜보고 있어요.
많이들 지나가시는데 하시는 분들 없으시네요;;

결국 감자 먹고 밥 먹고 나서 하기로 합의 봤어요^^


엄마 먼저 하라고 해서 저 먼저 했어요.
왜 머리 감을 때 사진 안 찍고 다 하고 나서 사진을 찍냐구요...
타이밍 왜 맞추는거 보면 속에서 열불나요..
한참을 감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희수는 스텝언니??의 도움으로 창포물에 머리 감았어요.


ㅎㅎ 언니가 해주니 가만히 있어요.
친절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 감사^^


다했어요^^
다들 이쁘다고 칭찬을 해주시고 ㅋㅋ

머리 감고 나면 정말 시원해요~ 
물은 그렇게 차지 않은데 창포의 향이 올라와서 물이 향긋하고~밖에서 머리 감는것도 정말 색다른 경험이더라구요.


그 사이에 다 마른 한지 찾았어요.
자기 거라고 자기가 들고 가버리네요~


단오창포주 시음도 하고 있어요.




보기에는 막걸리 처럼 생겼는데
정말 진해요. 걸쭉하다고 해야하나요~
거기에 톡 쏘는 듯한 새콤함이 있어요.
한잔 마시고 알딸딸 ^^
창포 향인지 은은하게 나서 향은 좋아요.


한옥마을의 순부두~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거라서 정말 맛있어요.
희수 혼자서 거의 한 그릇 다먹고~
또 한그릇 더 시켜서 울 둘이 먹고^^

언젠가 추울때 여기서 순두부 먹었는데 줄서서 기다려서 먹었던 기억이...
오늘은 날이 추워서 그런지 순두부 드시는 분들 많지 않은데
정말 맛있는 순두부에요^^

비지도 주셔서 싸가지고 왔어요.
ㅋㅋ 저녁때는 비지찌개 끓여먹었어요.
많이 주셔서 몇번 해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순두부 먹는 곳 맞은편의 체험부스.
단오탈, 단오부체 만들기 등등의 체험부스에요.
희수는 아직 혼자하기에 무리라 패스~~


농악놀이가 시작되서 다들 신났어요.
위쪽 그늘에서 보면 시원하고 좋은데 내려가서 가까이 보자고 하네요.


가까이서 보면 더 신나요~
관객들도 다 함께 어울려서 춤추고 즐겨서 더 즐거워요.




자리 잡고 앉아서 박수 치고 신났어요.
희수 은근 이런거 좋아해요.




모심는걸 재현하는 장면~
이것도 스토리가 있는건가봐요~


바로 옆 마당에서는 씨름이 한참~
고등학교 선수들이에요.
씨름 선수라고 해서 다 덩치가 큰게 아니라 체급별로 있어서 그런지 체격이 왜소한 선수들도 많아요.
씨름을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라서 그런지 한참을 봐요.
ㅋㅋ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온 아이들은 편을 갈라서 응원도 하더라구요.


그네 뛰기~ 하고 싶어해서 줄 서서 기다려서 탔어요.


ㅋㅋ 한번 앞으로 나오니 바로 울어 버려요.
생각보다 높아서 그런건지
팔이 올라서 불편해서 그런건지
내려서도 한참을 훌쩍 여서 아빠가 놀려 먹고~

더워서 그런지 희수 금방 지쳐버리더라구요.
저도 너무 힘들고~

오후에는 공연을 봐야 해서 더 있자고 외치는 희수의 외침을 뒤로 하고 나왔어요.
오후에는 북청사자놀음도 있고 하던데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오늘 여기 오지 않으려고 생각했다가 와서 인지 온 것만으로도 즐거웠어요^^

단오가 우리의 3대명절중 하나라고 하던데
집에만 있으면 단오라고 뭐 별다른거 없이 지나갔을 걸 
나오니 단오 기분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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