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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활 | 아이가 칭찬스티커에 너무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요.

글쓴이 세은맘

등록일 2010-06-25 12:57

조회수 4,42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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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큰 아이 집에서도 엄마 말 잘 듣고 자기 공부 알아서 하는 아이라  원에서도 집에서처럼 잘 지내나봐요.

반에서 성실하고,활동 잘 하면 아이마다 칭찬 스티커를  주는데  우리 아이가 두번째로 많나 봐요.

어느 정도 쌓이면 상장처럼 주는데 아이가 너무 칭찬스티커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살짝 걱정스럽네요.

아이보다 스티커 두개 많은 아이는 원래 7살이었는데 생일이 빨라  월반하였던 아이라 다시 반복해서 하는 수업이라서 스티커를 많이 받았나 봐요.

 

동생때문인지 매번 양보하고 욕심이 없는 것 같아 혹시 공부에도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어쩌나 싶어 처음엔 저도 아이가 1등하고 싶다길래 프로젝트수업때 못하는 포토샵 해가며 신경써서 자료만들어주었지요.

은근히 저도 신경쓰이더라구요.ㅎㅎㅎ근데 하다보니까 이게 아니다 싶네요.

 

어제는 원에서 도서관견학 다녀온 후  집에서 가져온 책 읽고 독후감 쓰는 걸 했는데 우리 아인 요즘 한참 보는 역사전집(역사똑똑 삼국유사.삼국사기.고려) '왕의 마음을 움직인 효녀 지은'을 가져가  독후감을 발표했는가 봐요.

아이 말이 다른 아이들은 이야기 줄거리만 썼는데 자기는 효에 대한  내 생각을 넣어서 발표했더니 선생님이 잘 했다고 이웃반 선생님께 자랑하고 스티커 2장을 받았다네요. 그래서 자기가 스티커가 제일 많아졌다고  신나서 말하더군요.

 

그 동안 신경써서 독서습관 잡아준게 효과가 나는가 싶어  속으로 쾌재를 불렀지만 초등생도 아니고 이제 예비초등인데 성적 신경 안쓰고 재밌게  놀면서 원생활을 해야하는데 벌써부터 스티커 성적 순위가지고 욕심내는게 걱정스럽네요.

초등 1년생 딸 둔 시누가 딸 다니는 학교도 칭찬 스티커로 아이들 학교생활 점수를 매긴다는데 아마도 원에서 미리 초등생활 예행연습차원에서  하는것 같은데 솔직히 아이가 성적에 집착하는거 걱정스러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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