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제주도인 저에요~
고등학교까지..제주도에서 자라고..
서울로 유학왔답니다.ㅋㅋ
그래서 로라 리온이 외가댁은 제주도랍니다.
휴가때면 항상 제주도로 고고~씽 하죠..
그래서 제주 관광을 조금 여유롭게 하는 편이죠
시간에 너무 얽매이지 않게요..
우리가 이호테우해수욕장을 간 날은 ^^ 아주 운이 좋았던 날이에요
날씨가 맑은 날 무조건 해수욕장 먼저 가야한다고 생각했지요..
이호해수욕장에 갔는데..
아직 성수기가 아니고 오전에 갔더니
사람들이 얼마 없었어요.
아주 한가로이 잘 놀았죠.
즐겁게 해수욕을 즐기면서
아이들 튜브를 타고 열심히 바다를 누비고 다녔죠...
<바다에 도착하자마자...외할머니와 기념촬영>




<이제 바다로 들어가요~>



로라 튜브가 좀 신기하죠..
저두 작년에 로라 튜브 사면서 인터넷검색하다가 산 건데..
이거는 튜브를 타고 앞으로 수영해서 갈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일반 튜브는 꼿꼿이 서서 타야 되는데.
이 튜브는 수영하듯 앞으로 눕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수영하듯 할 수 있어서
발장구를 치면 앞으로 잘 나가요~
로라 혼자 넓은 바다를 얼마나 누비고 다니던지~

리온이는 처음에 물이 차갑다며 못들어가고
발만 담그고 놀다가..
나중에 튜브타고 조금식 들어가더니
신나서 튜브 만지지도 못하게 하면서
혼자 발장구치며 돌아다녔답니다.

그러다가 오른쪽으로 옆을 보니..
사람들이 뭘 주워요..
고동을 줍는 거였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우리가 간 때가 썰물 때인거에요.
아이들과 같이 고동...제주도 말로는 보말이지요.
을 줍다가 작은 게를 발견하기 시작했어요.
할머니만 게를 잡을 수 있기에
우리는 게를 발견하면 위치를 할머니께 알려드리고
할머니가 잡아 주셨지요.
그렇게 잡은게가..거의 40마리는 되었답니다.
게들이 얼마나 빨리 돌밑으로 숨던지..
그리고 어떤 게는 돌에 동굴처럼 구멍 난 곳에 숨어서 나오다가
제가 게다~~ 하는 소리에 숨어 들어가더니..
나오지 않는 거에요..
자세히 보니.두마리가 꼭 붙어서 숨어있는거에요..
두마리나..이거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서
반대쪽 동굴구멍에 나뭇가지를 넣어보기도 했더니
오히려 더 동굴속으로 들어가 버리네요
앞에서 기다리다가 문득~~~
'이 게가 얼마나 두려움에 스트레스 받을까? 나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황에 안 맞는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바로 잡히는 거랑..두려움에 덜덜 떨면서 숨고 있는 게랑은 좀 다를꺼라는 ...
그래서 그 동굴속의 두마리의 게는 포기하고
다른 게를 찾아다녔지요~




<게>

<고동;보말>

고동은 ...끝에 덮개가 두가지인데요
(아래 사진에서 동그라미 친 부분)
볼록 나온게 있고 판판한게 있어요
볼록 나온 것은 쓴 맛이 나요.
예전에는 안 먹었었는데..
몸에는 더 좋다네요..^^
판판한 것은 조개 맛이나구요
큰거가 별로 없었어요.
많이들 따서 그런가..
그렇다고 작은거 막 따지 마세요.
집에 와서도 작은 것은 먹기 힘들어서 잘 먹어지지 않으니까요.
그냥 살려 두시는게...좋겠죠

게에 튀김옷을 입히고 튀기고 있어요
엄마(로라 외할머니)께서 튀길 때 콩가루를 섞으면 더 맛있다고 해요

로라가 과자를 먹듯 아주 잘 먹었답니다~~~

^^ 맛나겠죠~~ 껍질채로 먹는 것이라
입에 안 맞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전에도 갯벌체험을 하고 싶었었는데 시간을 잘 몰라서 못했었답니다.
그런데 이 날은 생각치도 않게 시간이 딱 맞아서..아주 제대로 갯벌체험을 하고 왔답니다.
해수욕도 즐기고 갯벌체험도 제대로 해서 무척 즐거운 하루를 보냈지만.
지금 제 등에서는 허물이 벗겨지고 있답니다.
갯벌체험 너무 재밌다고 그냥 수영복 입은채로 하지 마세요
긴 팔 옷을 입고 하면 더 좋고
꼭 큰 수건이라도 두르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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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제주도 가본지가 언제인지..쩝...사진 보니 저도 얼른 휴가가 와서 여행가고 싶네요..^^
답글
지혁맘
답글
민,범맘
작년에 아이들데리고 가서리 정말 신나게 놀다 왔는데..
그래서 올해도 계획을 짜서 예약끝냈는데...ㅠㅠ 친정 아버지가 전면 취소하라는 명에..
올케가 임신했거든요... 사진을 보니 정말 달려가고 싶네요.
답글
나린비
정말 즐거운 시간 보내신 듯,, ^^
답글
미키짱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