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난 날은 하루가 참 길어요.
오늘도 아침 새벽? 6시도 안되서 일어나서 일어나자마자 밥 달라고 하고
집안일 다하고 책 보기 시작한 시간이 8시도 안되요.
한참 책보고도 시간이 안 가지 날은 덥지~
뭘할까 하다가 며칠전에 씽크대에서 발견한 유효기간을 얼마 안남긴 쿠키 믹스가 생각나더라구요.
만들지도 않을걸 왜 샀는지 몰라요 ㅋㅋ
그래서 급하게 쿠키 만들기 했어요.
믹스라서 그냥 바로 반죽하면 되니 편하네요.
주물주물 반죽도 꼭 스스로 해야 되요.
벌써 바닥에는 가루 떨어지기 시작하고..
돗자리라도 깔고 시작할걸 급하게 해서 그냥 했네요.
어찌나 진지하신지
전 손도 못대게 하고 혼자서 한다고 그래요.
한참 주물 거리다가 제가 좀 도와 줬어요.
그냥 밀가루반죽하고 달라서 그런지 만지는 질감을 참 좋아해요.
밀대 밀기
이거 힘이 들어가야 하는거라서 혼자 하기 힘들어요;;
지난번에 마트 갔다가 알파벳 쿠키틀 보더니 그냥 집어와서 어쩔 수 없이 샀는데
이럴때 써먹네요.
그전같으면 막 찍을텐데 이제는 겹쳐서 찍지는 않아요.
찍으면서 알파벳 이름도 한번씩 알려주고~
덕분에 공부아닌 공부도 했네요.
몇 번 찍더니 반죽가지고는 놀더라구요.
전 옆에서 모양 찍으라 쿠키 구으라~ 혼자서 바빴어요^^
완성된 과자로 희수 이름 만들어 봤어요.
아빠 이름도 만들고
엄마이름도 만들고
ㅋㅋ 그사이 희수이름은 다 먹어서 없어지고
자기 이름 어디있냐고
자기가 먹고는 왜 그러는지 몰라요~
만들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역시 먹는 활동이 제일 좋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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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전 오븐이 없어서 쿠키는 엄두도 못내는데 자기이름을 과자로 만들어서 더 좋았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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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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