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화문근처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집에 그냥 오기에는 좀 이른듯 허전한듯 싶어서
국립민속박물관에 갔어요.
갈 생각이 아니어서 휴관일 아닌것만 알아보고서 그냥 갔어요.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은 매주 화요일이 휴관일이에요.
여기 국립민속박물관은 처음이라서 광화문에서 한참 걸어가더라구요.
가는길이 좀 멀어요^^
그냥 가면 안 걸어가려고 해서 길가의 풀도 보면서 갔어요.
토끼풀 따서는 간질 간질 해보인다고~
무슨 꽃인지 이름은 모르겠는데
벌이 참 많이 있어요.
자리 잡고 앉아서 한참 벌하고도 놀았어요.
그냥 가면 무료하고 재미없지만 좀 여유를 가지면서 가면 좋은거 같아요.
들어가는 입구도 볼 거리가 많아요.
다른 사람들 사진찍는거 보더니 자기도 찍어야 한다고 하네요.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먼저 갔어요.
가서 보니 다른 분들 다녀오신게 여기구나~ 싶데요.
심청이야기 속으로 전시가 있어서 바로 4시걸로 예약하고 기다렸어요.
이야기 숲속에서 무슨일이 전시는 다 마감이라고 하더라구요.
집에와서보니 이번달 예약이 거의 다 마감이네요.
알았으면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좀 아쉽기는 했어요.
한 10분정도 여유가 있어서 로비에서 책 보며서 기다렸어요.
바로 시간되니 간단하게 설명해주시고 일제히 입장하네요.
심청이네 집^^
집안에도 직접 들어가서 보기도 하고 만져 볼수 있어서 좋아요.
멧돌 돌리기 잘 안되서 끙끙...
항아리속에는 심청이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인당수에 빠지러 가는 길~
공양미 삼백섬~
한섬이 120kg 이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양인지 알겠지요?
공양미 삼백섬이면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기는 하나 이런 인당수의 제물로 받치는거 치고는 많지도 않은듯해요.
들어가면 깜깜한 곳이에요.
눈이 안 보이는 얼마나 어둡고 캄캄한지 체험 하는 곳이에요.
여기가 인당수^^
여기는 7세 이하의 아이들만 들어 갈수 있어요.
네모난 모양, 별모양의 공이 있어서 더 재미있어해요.
연꽃 속에 들어가면 어떨까요?
용궁의 모습이에요.
희수에게도 바다 속에 우리가 사는 것처럼 용궁이 있을까 물었더니 있다네요.
ㅋㅋ 희수 심청전 이야기 아직 몰라요~
바다속의 물고기를 꾸며놨어요.
불가사리와 해마는 마음에 들었는지 집에서 꼭 해보자고 약속했어요.
보기만 해도 정말 바다속에 있는거 같아요~
체험후에 적어보는 코너^^
희수는 하트 그림 그려달라고 해서 그려줬더니 겉에 동그라미 그려서 마무리..
심청이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그림 그리고서 뿌듯뿌듯^^
용궁도 직접 꾸며볼 수 있어요.
화관을 쓰고 심청이가 되어 봐요~
옷도 있는데 안 입겠다고 해서 화관만 썼어요.
심청이 이야기를 모르는 희수.
이야기도 들어 봤어요.
전체 체험 시간은 30분 정도에요.
희수도 대략 본건데 30분은 좀 부족한 듯 싶어요.
자세히 다 읽어보지도 못했거든요.
한 번 다 보고 더 보고 싶다고 해서 한바퀴 더 돌면서 구경했거든요.
좀 더 관람시간을 늘려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어린이 박물관 관람후에는 민속박물관 구경했어요.
하도 돌아다니면서 봐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어요.
사판 이래요.
글씨기 연습용 모래판이요.
글씨 아래 쪽에 모래가 있어서 막대기로 쓰면 글씨가 그대로 쓰여요.
무슨 글자인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쓴다는거..
근정전의 사진.
지난주에 경복궁 왔을때가 기억이 날련지~
말해줬는데도 도통 이해 못하는 표정ㅠ.ㅠ
아직은 어렵기는 해요.
수화기를 들고 있으면 악기 소리가 나요.
이거 너무 좋아해서 악기 마다 다 소리 들었어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다른 전시보다 이런 사람 모형이 더 좋은가봐요.
장군은 어디서 듣고 아는지 말 탄 사람들 보고 장군이냐고 물어요.
배를 타기전에 제사지내는 모습.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지는것하고 연결시켜서 이야기 해줬더니
ㅋㅋ 더 헷갈려 해요.
625 특별전 굳세어라 금순아~
삐라~
저 어릴적만 해도 삐라 신고 이런거 있었는데..
지정된 자리에서 팜플렛을 흔들면 삐라가 나타나요.
금순이가 나오서 삐라에 대해서 설명 해줘요.
전시 신분증을 만들어줘서 희수도 한번 만들어봤어요.
직업-무직 ㅋㅋ
아직 유치원에 안다니는지라서...
전쟁직후의 모습~
구경한참하는데 관람시간 끝났다고 나가라고 ..ㅠ
한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네요.
화장실앞의 손 씻는 곳^^
민속박물관 다워요.
아이들 키보다 너무 높아서 좀 그렇지만요.
야외전시도 볼 만한것이 많아서 나오면서 봐야지 했더니
역시나 여기도 얼른 나가라고 하시네요.
추억의 거리에도 재미있게 구경할 것도 많던데 정말 정말 아쉬웠어요.
아쉽게 구경해서인지 다음번에 꼭 제대로 관람하러 와야지 하는 마음이 더 드네요.
좀 선선해지면 경복궁 경회루 관람도 미리 사전예약하고 해서
하루 코스로 날 잡아서 다시 오리라~ ~
나오자마자 다리 아프다고 안아달라고 해서
경복궁역까지 업고 오는데 헉헉.. 힘드네요.
역시나 지하철은 퇴근시간이라서 사람도 많고..
업고 있는데도 양보하는 사람 하나 없고 ㅠ
그나마 두정거장 가서 자리 나서 겨우 앉아서 왔어요.
안 그랬으면 저 쓰러질뻔했어요^^
계획에 없던 민속박물관 나들이라서 아쉬움이 잔뜩 남지만
그래서 더 한번 더 가고 싶게 만드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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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맘
답글
시은맘
희수가 넘 좋아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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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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