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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인지 공연인지 구분안갔던 실감나는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글쓴이 로라리온맘

등록일 2010-08-29 14:02

조회수 3,63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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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

남자아이들의 필수로 거쳐가는 코스라던가..

집에서 tv를 보여준 적 없지만..

병원 갔다가 몇 번 보고..

그뿐 인데도..리온이는 파워레인저 비슷한 것만 보아도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다..

어떤 꼬마 아이가 파란색 썬그라스를 끼고 지나가니

"저 애기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좋아하나봐~"

그러길래..

관심 없던 파워레인저 공연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다른 맘들의 후기를 보니

화려한 액션과 화면 등등 거의 좋다는 평이고..간혹 폭력적이었다는 평이 있었지만.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인데 싸우는 장면이 없어서는 안되겠지..

이해하고..보기로 마음먹었죠.

갑작스런 아빠의 회사출근으로..

나 혼자서 아이둘 데리고 나들이에 나섰죠

우리집에 8호선이라..

원래 5호선 올림픽공원에서 내려야 가깝다고 했지만

애들 데리고지하철 갈아타는 것보다는

8호선 몽촌토성에서 내려도 올림픽공원 바로 앞이니

거기서 걸어가야지 했는데..

정말 ...올림픽 공원이 넓었네요..

몽촌토성에서 내려서는 한참을 걸어가야 했죠..

 

드디어 나타난 우리금융아트홀~~~

넘 반가웠어요.

그리고 파워레인저 포스터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 찍을 곳이 많았어요.

우선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요기서 사진을 찍기시작

포토죤이 있다는 정보를알고 가서

리온이 총 하나 갖고 갔었는데

알아서 꺼내들고 포즈 취하네요

 

헐...그런데 카메라가 초점이 잘 안맞아서 왜 그런가...

나중에 시간이 있어서 보니...카메라 렌즈가 고정이 잘 안되어 있었네요..

헐..

 

무조건 파워레인저 포즈로...

 

로라는 다른 사람들도 줄서 있거..해서

쑥스러운듯 가만 서 있었죠...

여기서  로라와 리온이의 다른 성격이 여실히 드러나네요..

공연 티켓을 받으니 카드도 한장 씩 주었어요.

저희는 엔진 실버.골드.레드를 받았죠..

전 파워레인저를 tv로도 본 적이 없어서 누가 어떤 건지도 잘 몰랐는데..

카드에 간략한 성격등이 적혀져 있었답니다.

카드 하나씩 들고서도 무척 기분이 up 되 있는 우리 세사람이었죠..

 

처음 공연 시작~~~

공연장이 무척 크고

우리는 R석이었는데

VIP석보다 오히려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VIP석은 앞 뒤좌석이 평평하고..

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만 장점인 듯했구요.

R석은 앞뒤로 아주 급경사로 되어 있어서

앞사람의 머리가 전혀 거슬리지 않고 잘 보였답니다.

 

두구두구 드디어 공연의 시작~

시작하면서 봄퍼가 우선 안내를 해요

공연 중에는 핸드폰을 진동으로 하고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

그렇지 않으면 우가츠들이 잡아간다고....

그런데 정말로...

어떤 사람이 사진을 찍어요

그러고선 우가츠들에게 잡혀가서

기계수만드는 기계에다가 넣었더니

기계수르 만들어져서 나와 버렸어요..

(사실 설정이었지만..

로라는 공연이 끝나고서도..몇번이나 그 사람 걱정을 했어요

공연보러 왔다가 잡혀간 사람..집에 못갔냐고..

그 사람 어떻게 되냐고 어디 있냐고..등등...)

사실대로 이야기 해줄까도 했지만

지금의 상상이 재밌어서 실제인듯 저도 같이 장단 맞췄지요..

그리고서..드디어 엔진포스 다섯명을 소개하는데..

처음부터 완전 멋져서..함성이 절러 나왔지요.

화려한 조명에 짜잔 나타나는 다섯명의 엔진포스~~

한명씩 이름과 성격을 알려주면서 소개해주었어요.

 

그리고 악당들이 나오고..

정말 실감나는 분장이었어요.

그리고 성우들의 목소리도..

우리가 TV에서 많이 접했던..악당목소리...인지라..

정말 무서웠죠

그 때문에 벌써 우는 아이도 있었죠..

공연 중에 겁이 많은 아이라면..

안 보는 것이 나을 듯 해요..

한 세네명 정도 많이 울면서 나갔어요.

리온이는 겁은 많지만 울지는 않고 꼭 안겨있는 스타일이라

보았는데..

오히려 다른 공연 떄 악당보다 덜 무서워 한 편이었어요.

신기한 게 더 컸던 이유같아요.

분장이 정말 그럴싸했거든요.

 

그리고 뒷배경의 대형 LED화면으로 내용을 더욱더 실감나게 했어요.

싸우는 장면에서 광선같은 걸 쏘울때도 화면에서 쑝나가게 하고

전투하는 장면도

또 파워레인저 변신장면..등등 더욱더 실감나게 볼 수 있게 해주었죠.

 

엔진 스카이의 하늘나는 장면에서는

화면이 하늘로 바뀌기도 하고.

전체적인 내용에서 초대형 LED의 효과가 컸지요

 

화려한 액션...캬...

정말 화려한 액션이 있었죠.

엔진스카이 골드와 실버의 등장에서는 플라잉 연기를 보여주어

더 뜨거운 박수를 받았답니다.

특히나 엔진스카이 실버는 여자였는데

몸이 무척이나 유연해서

뒤에 있는 우가츠를 다리를 뒤로 올려서 차는데..WOW함성이 절로 나왔지요.

 

엔진스카이 골드와 실버는 처음에

다른 엔진포스들을 우습게 알지만

결국에는 엔진포스들의 도움을 받게 되고

같이 힘을 합쳐서 악당들을 물리치게 된답니다.

공연을 다 보고나서...

맘들도 나오면서 레드 멋있다..는 얘기도 속속 들리고..

끝나서도 아이들과 악수해주고 리온이는 혼자 벌떡 일어나더니 앞으로 막 가더군요..

악수하고 싶었나봐요..

그런데 막 거의 다 무대에 다다랐을 때...

배우들이 들어가 버려서 악수는 못했어요..--:

 

80분간의 긴 공연이었지만..흥미진진하고

화려한 액션과 화려한 분장..그리고 성우분들의 목소리연기도

일품인지라 재밌게 보았어요.

 

공연장에서 나오니

곳곳에 파워레인저 포스터가 있어서

그 앞에서도 촬영하고..

리온이와 로라는

실버가 멋있었는지 첫 촬영에서는 실버 앞에서 찍네요.

로라와 리온이는 집에 와서도 파워레인저 이야기와

표와 함께 주었던 파워레인저 카드를 갖고 재밌게 놀았죠.

로라는 공연이 너무 실감나서 그런지..

엄마 파워레인저 속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거야..

아니면 진자 파워레인저야..하고 묻기도 하고..

너무 실감나는 공연이라..

그동안 많은 공연을 보아와서 왠만큼 공연의 트릭은 아는 편인제

파워레인저보고서는 실제인지 아닌지..알 수가 없었나 봐요.

그런 모습이 귀여워서 저도 사실대로 이야기 하지는 않았답니다.

 

애둘 데리고 고생 하면서 보았지만.

그만큼 재밌었답니다.

그동안 많은 공연을 보면서..솔직히 파워레인저는..애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진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지기도 했었지만.

막상 보니 저 또한 파워레인저들이 멋져 보였고.

정의를 위해서..싸우는..

그리고 마지막에 레드가 자신의 목숨도 바치면서

세상과 친구들을 구하는 모습에서는 마음이 찡하기까지 했답니다.

다행히 레드가 구출되어서 기뻤구요^^

많이 기억에 남을 공연중에 하나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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