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희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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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애는 지금 34개월이구요 한글은 언니 시작할때 22개월쯤 시작해서 올 겨울이 끝나기 전에
> 동화 책을 읽을 것 같아요
> 아직 어려서 하고 싶을 때 조금 씩만 해서 진도는 참 느리네요
> 하지만 지금도 한글 좋아하고 더듬 더듬 읽어내요 받침 많은 어려운 글자빼고
> 언니는 46개월쯤 인터넷으로 시작해서 6개월쯤하니 동화책을 조금 더듬 거리긴 해도 읽었어요
> 저도 걱정이 되어서 안과 사이트 들어가서 뒤져보고 안과 갈때 물어 보았는데 30분이내면 괜찮다네요
> 30분쯤 하면 저는 간식 가져와서 먹고 놀다가 더 하고 싶어하면 30분 정도 더 해주기도 했어요
> 큰애가 난시에다가 눈도 나빠서 시력에 신경을 많이 쓴답니다.
> 처음 시작하면 애하고 시간 때문에 많이 싸우는데 절대로 지면 안됩니다
> 엄마가 끄라고 얘기하면 꺼야 한다는 인식을 심는데 1개월 가까이 걸렸어요
> 저는 방문 학습지보다 훨씬 돈도 적게 들고 애가 재미 있어 해서 적극 추천합니다
> 사실 딸 친구 엄마들이 돈도 별로 안들고 집에서 선생님 없이 한글 뗐다고 부러워합니다
> 요즘은 인터넷으로 한자를 조금씩 하고 제가 벽에 붙여 놓고 읽히기도 해서 큰애 작은애 둘다
> 손쉽게 50자 정도 익혔어요
> 작은 애가 책보다가 아는 한자가 있으면 읽어요
> 눈만 괜찮다면 선생님 삼아서 종일 해주고 싶어요
> 하지만 시력 때문에 .......
> 망설이지 말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