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열린모임참석하러 갔다가..

인도에서 오신 선교사님을 통해서 신앙간증을 들었답니다..

처음엔..한국에 일하러 온 노동자 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선교사님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분은

자신의 부모님이 힌두교 대제사장 이시라고 하면서..

그분의 아들로 살아 왔던 얘기를 하는데..

성경말씀  구절 구절 그분의 인생과 다르지 않는게 없더라구요..

자신이 태어나면서 엄마가 죽었다고 해요..

결국 엄마의 죽음이 자신의 저주받은 아이라서 그런다며..

두고 두고 화근이 되기 때문에..죽여야 한다면서..

수시로 제사장인 아버지가 자신을 죽일려 들고..

할머니는 자신을 살리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고 말이죠..

가장 높은 직위와 신분속에서 살아온 나날들과..

하나님을 접하게 이야기..

하나님을 선택함으로써..

자신은 부모님과 결별이 선포되고..

자신이 사망한걸로 선포가 되고 그 나라에서도 쫓겨나게 되고..

자신에게 부여된 그 모든 재산도 다 포기 하고 나왔다고 하네요..

지금의 나이가 32살인데..

이게 13년 전의 일이라고 하니..

지금의 내 나이가 몇살인가 되새겨 보니..

이게 바로 우리 지구촌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나 같으면 자신을 죽이려 드는 부모을 정말 증오 할텐데..

전혀 그렇지 않고 아직도 부모님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하고 사랑한다고 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청년이더라구요..

이렇게 해외선교사로 사역하시는 분들이 자신의 목숨을 내 놓고 선교사역을 한다는것을..

실제로 이야기로 들어 보니..실감이 나는거 있죠..

어제는 소그룹 단위로 간증 하셨고..

오늘은 수요예배 시간에 공개적으로 간증 하신다고 하네요..

주변분들에게 많이 홍보 해서 같이 듣자고 할려구요..

통역은 우리 목사님 아들이 직접 통역을 해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