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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에 교구를 받았습니다..
너무 기뻐서 바로 감사함을 글로 올리고 일주일동안 아이와 함께 활동한
글을 이제 올립니다..
평소에도 제아이가 조이매쓰교구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번에는 정말 너무 좋은 교구를 받은것 같아서 기쁨이 두배가 된것 같아요..
아이도 교구를 보자마자 얼마나 좋아하던지 거짓말 조금보태서 화장실도 가지않고
하루종일 가지고 놀았답니다.
세권의 교재를 통해서 평면놀이,입체구성놀이 그리고 문제해결력 까지..첨에는 교재에 있는
그대로 아이가 마음껏 가지고 놀수있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이틀동안(일요일까지) 자유롭게 활동해 보게 했습니다..
월요일부터 우리 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활동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에 생각을 하다가
여름에 아이와( 아빠휴가 기간에) 바닷가에 갔던 이야기를 나누고 바닷속 꾸미기 활동을 했습니다.
72조각으로도 여러 모양의 물고기와 불가사리,잠수부...아이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할수 있도록
했어요..바탕에는 하늘색의 우드락을 깔아주고 그 위에 꾸며보도록 했답니다..
정말 멋진 작품이 완성이 되었지요..
화요일엔 둘째(25개월) 딸 아이와 분류놀이 활동을 해 보았습니다.
색깔분류하기를 했습니다.. 색종이를 깔아놓고 그 위에 놓아보는 활동입니다.
하나씩 찾아가며 색깔인지도 되고 모양의 이름도 이야기 해주고요..
빨강색엔 사과을 보라색엔 포도를 직접 과일도 먹고 그림도 보여주고 .....
그리고 높이 높이 쌓기놀이도 했지요..쌓기를 하다가 와르르 무너지면 까르르 웃어가며
정말 재미있게 놀았습니다..그뒤로 계속 놀자고 해서 둘째는 지금도 그 놀이만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언니와 조금은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해요..서로 가지고 놀으려구요..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ㅎㅎㅎㅎㅎ
수요일엔 큰아이와 아빠가 티라노사우루스 공룡만들기를 했어요..
정육각형과 정사각형,마름모꼴로 몸을 만들고 꼬리도 사변형을 이용해서 하고
울퉁불퉁 등은 삼각형을 이용해서 열심히 만들어 보았답니다.
어딘가가 조금은 어설품도 있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에 대한 동화도 함께 읽으며
아빠와 함께 만들었다는 것이 잊을수 없는 그 무엇보다도 값진 시간이였습니다.
그러면서 아이와 도형의 이름과 이것과 요것이 합해지면(예,정육각형은 마름모 세개로도 만들어짐
또는 사다리꼴두개로도 만들수 있슴) 모양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나누며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과 금요일엔
1.사각형으로 여러 모양만들기
2.모눈종이에 도형그리기
3.삼각형,사각형,육각형으로 헬리콥타,자동차,우주선을 만들기
4.정삼각형 탐구 활동으로 피라미드처럼 맨아래 5섯개(파랑,주황,빨강,노랑,초록) 그담 3개(노,초,보)
맨위에1개(빨강) 본을 보여주고 반대의 피라미드 모양의 그림을 주고 삼각형3개만 옮겨서 똑같은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색이 움직여야 하는지를 했습니다.
아~~~첨엔 힘들어했지만,실망을 주어서는 않될것 같아서 애 아빠와 전 열심히 힌트도 주어가며
찾아서 완성을 했지요..아이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아주 즐겁게 일주일동안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아이는 교구활동을 하구 있구요..동생과 타협을 해가면서요..
언니가 쪼금만 가지고 놀고 너 줄께 약속!...헤헤헤
그러고는 자기방으로 신나게 도망가서는 문잠그고 혼자 놉니다..
미워할수 없겠지요..암튼 아이가 즐거워 하는것을 보니 저도 너무 너무 행복하구요..
이렇게 온가족이 함께 놀이 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이매쓰가 있는한 제아이는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없을것 같구요..
저 또한 아이와 함께 열심히 공부가 아닌 놀이로 즐겁게 활동하겠습니다..
담주부터는 힘들어하는 연산을 재미있게 놀이로 활동해 보려 합니다.
오늘부터 전 또 고민을 합니다... 행복한 고민을요..
지금 꿈나라 여행중인 아이의 얼굴이 행복 해 보입니다.
덩달아 저도 행복한 밤이 될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께도 행복한 주말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P.S 사진을 함께 올리려 했지만 제 컴의 한계로 함께 올리지 못했습니다.
정말 아쉽지만 제 나름대로 열심히 글로 표현을 해 보려했는데, 잘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다른맘님들께 조그이나마 도움의 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