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잡지나 신문지 등은 부담없이 오릴 수 있어서 좋구요, 예쁜 그림이 있는 달력이나 다 붙히고 난 스티커 책도 좋더라구요. 색종이는 오려서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죠? 오려낸 것을 아이와 함께 스케치북에 붙여 산도 만들고 나무도 만들어 작품(?) 하나를 완성하기도 해요. 데칼코마니나 손도장,발도장 찍기는 많이들 하시죠? 저도 새로운 물감놀이를 생각 중인데 아이디어가 쉽게 떠오르지 않네요. 어제는 딸아이가 물풀을 스케치북 위에 온통 짜놓았더군요. 에휴~ 한숨이 절로 나왔지만 어차피 엎지러진 물풀 아니겠어요? 물감을 섞어 주었더니 "끈적끈적 콧물이다!" 좋아하면서 여기저기 함께(?) 일을 저지르고 말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