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공부 싫어했던 큰애가 (7세) 아리수한글을 얼마나 재미있어 했는지요..
올해 초 아리수한글만으로 5개월만에 읽기와 쓰기를 떼고 (6살이여서 빨리뗄 수 있었죠)
지금은 책을 혼자 읽고 일기도 쓴답니다.
전 아리수한글 계시판에 고맙다는 인사도 올리고 이제는 팬이 되어 동생(4세)이 시작했어요.
쉽고, 재미있고, 스스로 혼자 해나가면서 (엄마가 약간 도와주고) 뗀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하고 다행스러운지 경험해 보지 못하고는 이해못하실 겁니다.

게임으로 한글을 뗀다? 의심스럽죠? 저도 첨에는 그랬으니까요.
2년을 꼬박 연구했다는데 그것도 서울대 심리학 연구팀과 함께해서
아이들의 인지, 언어 심리가 바탕이 되었다네요.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지는 몰라도, 제가 보기에도 단계별 게임과 열무키우기, 광장이라는 독특한 구성이 참 흡족해요.
둘째는 정회원이여서 교구재까지 겸하고 있어요. 큐브와 퍼즐이 제일 인기이구요,
책들도 재밌어요. 학습지 형식의 교재도 매달 발송되구요.
이 모든걸 포함한 가격으로 적당한 선이여서 다른 것에 비해 저렴한 것 같구요.
일주일에 한번 오시는 선생님께 기대하기 보담은 아이 스스로 틈틈이 놀면서 깨우친다는 것도 장점으로 삼고 싶어요.

학습법은.. 낱글자 형태로 소리값을 인식해서 한글의 원리를 깨우쳐 읽는다고 해야할까나?
ㄱ의 소리값이 그 인데요. ㅏ 와 만나 그아 그아 가...
암튼, 자음과 모음 받침 문장 표현... 차례로 게임에 녹아있어 습득하는 형식이라고 말씀드릴께요.

저는 아리수한글 계시판의 사용후기나 효과들에대해서 믿으셔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의 사례도 좋은 정보로 삼으시길...
아이가 미디어로 스스로 게임학습을 하고 엄마가 교재로 조금만 놀아주면 쉽게 한글을 뗀다?
ㅎㅎㅎ 제 아이가 그렇게 떼었는데도 저도 신기한 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