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맘님의 글입니다.
> 이제 40개월 들어가는 아들입니다.
> 창작 그림책만 보다가 이제 자연과학책도 접해줘얄것 같아서 단행본으로 고르려니 좀 힘들더군여.
> 해서 전집을 생각중인데 반딧불이랑 달팽이랑 고민이 되네요.
> 책소개만으로는 느낌이 비슷한것 같긴한데...
> 달팽이는 워낙 좋다시는 분들이 많아 괜찮을것 같은데 인터넷 서점에 올라온
> 반딧불책 내용도 좋은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 혹시 가지고 계신분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

저는 웅진에서나온 반딧불 있거든요
우리아이가 39개월정도에 구입했어요
저도 그때쯤되니까 자연쪽책을 사야겠다싶어서요
사고나서 참 만족합니다
놀잇감이 같이 들어있어서 책읽고 놀잇감으로 확인(?)학습하고...
또는 선행학습도하고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조금씩 조금씩 접하면서 사고의 폭이 굉장히 넓어져요
박물관에 갔다가 공룡뼈를 보고와서는 그때부터 공룡책을 외우고 다니고요
로켓우주선을 읽고나서는 이모가 저기 해는 어디있나? 하고 질문을 하니까
물론 (하늘에)라른 대답을 유도한거였지요.... 근데 놀라워라 (우주속에)
우리 차타고 가다가 모두 놀라서 ....
아무튼 과학책 선택이 꼭 필요한때에요 남자애 36개월넘어서면요....

근데 저도 여전히 달팽이와 오르다전집을 사고싶네요....
경제적인 부담만 없다면...
저도 달팽이가 어떤책인지 궁금해요...
전에 웅진에서 판매하다가 어느출판사로 옮긴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