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남에게 피해주지않고 예의바른아이로 자라났음하는맘으로
아이를 지도한다구 하는데 48개월전에는 그게 힘들었는데
50개월이지나가는 요즘은 좀 많이 나아져 기특하게 생각해여
신발정리 자기방 옷정리 제가 모범을 보이기도 했지만 첨엔 같이 하자
"이건 어느 칸에 넣어주면 좋을까? " 하며 옷개는 방법을 잼나게? 갈켜줬져

세 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데 우리 아이들 예의바르게 키우자구여
이런 말할 자격있나 몰겄어여








한진맘님의 글입니다.
> 42개월의 남자아이입니다.
> 평소에 좀 엄하게 예의바르게 키우려고 무던히 애쓰고 있습니다만, 어렵네요.
> 활동적인편이 아니어서 주로 책이나 요즘엔 블럭을 잘 가지고 놉니다. 놀기 전에는 항상 다짐을 받아놓습니다. 다 놀고 나서 정리하기로요. 대답은 너무도 귀엽게 합니다만, 놀고 나서는 정리를 안 할려고 해서 아무리 애라지만 너무 화가 난답니다. 버릇을 고쳐줄려고 매를 든다거나, 정리하면 과자를 준다거나 하지만 그때뿐이어요.
> 지금도 블럭놀이를 하고는 그냥 두기에 아이의 방문을 잠가버렸습니다.
> 앞으로 가지고 놀지 말라고 큰소리 치고는.........
> 이제 며칠 있으면 5살이 되는데 말귀를 알아들을 때가 아닌가요?
> 다른 아이들은 어떤지? 아직은 더 두고 봐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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