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쫑알이를 하고 싶다고 해서 하나 골라보라고 하니

발이 움직이는 거북이를 골라오고 떡볶이 먹고 사발면 그릇도

거북이 만든다면서 챙기는 아이를 보면서

정말 하고싶어 하는것이 보여서 사발면 그릇은 금세 힘이 없어서

햇반그릇을 이용해서 거북이 등을 만들려고 준비를 해두고

독후활동이 잘 되어 있어 아이가 스스로 잘 보는 책이지만

미술책이 아니라 자연관찰이기때문에

적어도 내용을 읽고서 하는것이 우선으로 해서

관심이 있어 하는 부분을 읽어보고 있는 중이에요.

세이펜으로 쫑알이 동요도 듣고 넘겨보다가

아기 거북이들이 바라를 향해 가는데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오자

'거북이 등껍질은 단단한데 어떻게 새가 잡아먹지?...'

하는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이 부분을 자세히 보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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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바다거북이 알이에요" 하고 여러목소리의
알에서 거북이 소리가 나오니 신기해하고,
거북이들이 바다로 가는 과정에서 거북이들을 대어
위험하고 무섭다는 대화도 나누는 것을 세이펜으로 들었어요

책의 중간정도의 내용을 보면 정보박스안에

아기 바다 거북은 등딱지가 말랑말랑해서 다른 동물의

공격을 받기 쉬워 바닷가에 사는 새나 게 등이

아기 바다 거북을 잡아먹으려 한다는 내용이 나와 있어요.

'아, 그래서 조심해야 하는구나!' 불쌍하다..'

하면서 세이펜으로 들어보고 끄덕이게 되었답니다.

이 아기 거북이들이 모두 안전하게 바다로 가야 하는데

조심해야 할 상황들이 생겨 거북이들이 무섭다는 등의

이야기를 세이펜을 대면 들어볼 수 있어요

뚝딱뚝딱 공작실에 나온 발이 움직이는 바다거북 만들기를 하는데

왜 바닥에 대고 그리냐고 물어보니 책에 이렇게 나왔다면서

저보다 더 자세하게 만드는 방법을 벌써 익혀두었더라구요.

이 부분이 배딱지가 되는 부분이라서 색종이가 힘이 없어

손코팅지를 이용해 코팅을 해주었어요.

양면테잎으로 배딱지 붙이고서 거북이 등껍질 그려주고 있는 중이에요

참으로 진지하게 하고 있어요.

글씨 쓸때는 이렇게 오래 못하는데 말이죠.

평면거북이가 아닌 입체로 만들고 발이 움직이게 만들어 더 좋아합니다.

이렇게 권말부록에 나온 활동을 너무 좋아하죠.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고무줄 연결부분과 할핀 부분이

좀 헷갈려 안으로 넣고 연결을 했어요.

움직이는 발을 만든 거북이의 배딱지 부분입니다.

머리와 발은 모두 손코팅지로 딱딱하게 해주었어요

할핀으로 고정하고 고무줄로 이어서 연결하고

나무 젓가락을 위아래로 잡아당기면 발들이 움직인답니다

관심있고 재미있게 많은 지식은 아니더라도 아이가 즐기면서

한두가지 정도의 상식만 알고 기억을 해도 좋을거 같단 생각으로

관심이 있어 하는 부분과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읽어보고

아이가 원하는 활동을 해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