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명작동화 / 명작동화 / 여원미디어 / 아기돼지 삼형제

매일 잠들기전 아이들에게 읽고 싶은 책 두권 가지고 오라고해요.

오늘 나영이가 선택한 책은 아기돼지 삼형제와 할머니와 땅속 나라 괴물 이라는 책이에요.

그중 아기돼지 삼형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너무나 유명한 동화라 이미 시중에 사운드북부터~낱권으로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저희 집에도 사운드북으로된 책이 있지만, 나영이가 읽고 싶다고 가져 왔더라구요.

사실 사운드북이랑 또 요래 명작동화로 읽을때 느낌은 다르니까...

요 아가씨 이미 내용을 알고 있어서인지 요래 비시시~웃네요 ㅋㅋㅋ

그리고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진지해진 요 표정~

그래 어뭉은 요래 진지하게 책 볼때가 좋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아기 돼지 삼형제는 늑대를 조심하라는 엄마의 당부와 함께 정든 집을 떠나 각자 살 집을 지었어요.

게으름뱅이 첫째와 놀기만 좋아하는 둘째는 각각 짚과 나무로 대충 대충 집을 지었어요.

셋째 돼지는 부지런했고,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이 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벽돌을 한줄 한줄 쌓아 올려 튼튼한 집을 지었지요.

어느날, 첫째 돼지와 둘째 돼지의 집에 늑대가 찾아왔어요.

"꼬마 돼지야, 문 좀 열어 줘."

"안 돼! 절대로 안 돼!"

짚으로 만든 첫째 돼지의 집과 나무로 만든 둘째 돼지의 집은 순식간에 날아가 버렸어요.

첫째 돼지와 둘째 돼지는 셋째 돼지의 집으로 달려갔어요.

셋은 문을 걸어 잠갔어요.

조금 있으니까 늑대가 와서 문을 두드렸어요.

"꼬마 돼지들아, 문 좀 열어 줘."

"안돼! 절대로 안 돼!"

늑대는 배에 힘을 잔뜩 주고 입김을 불렀어요~~

후우 훅!! 

그런데 이게 웬일이지? 집이 끄덕도 하지 않는거에요.

다시 한번 온 힘을 모아 후우욱 훅~~하지만 벽돌로 만든 집은 끄떡도 하지 않았지요.

늑대는 잔뜩 약이 올라 씩씩대며 사다리를 타고 지붕 위로 올라 갔어요.

굴뚝을 타고 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말이에요.

돼지 삼형제는 벽난로에 불을 활활 지폈어요.

늑대는 굴뚝을 타고 내려오다가, 그만 꼬링 불이 붙고 말았어요.

그 뒤로 늑대는 두번 다시 아기돼지 삼형제를 괴롭히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끝이나네요.

우리 공주 넘넘 재밌데요.

읽어도 읽어도 자꾸 읽어도 재밌다는 명작동화 ㅎㅎㅎ

앞에서 엄마의 당부와 말은 바로 오랜 삶의 경험에서 나온 진리를 뜻해요.

이 진리를 가볍게 여기고 오직 자기만을 믿은 첫와 둘째는 어리석었고,

경험의 가치를 인정한 섯째는 결과적으로 가장 지혜로웠다는 걸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책이 바로 아기돼지 삼형제 랍니다.

그와 함께 셋째 돼지처럼 부지런해야한다고 어뭉은 이야기 하지요 ㅋㅋㅋ

우리 공주 요렇게 책 볼때는 정말 진지해요~

책 속으로 빠져든 느낌~~

<부록>을 보면 세계의 집이라고 해서 초가집, 통나무집, 소똥 집, 얼음집 등 다양한 세계의 다양한 전통 집과 쓰인 재료 모양을 볼수 있답니다.

나영이 엄마 얼음이랑 똥으로도 집을 지어라고 하네요 ㅋㅋㅋ

부록에 그와 관련된 내용이 잘 나와 있어서 설명해 주기도 쉽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리고 나영이가 좋아하는 스팀리딩 부분.

이제 요기 있는 책을 보고 집에 있는 다른 연계된 책을 가져와서 읽어달라는 6살 꼬마 아가씨랍니다.

요래 독후활동이 쌓이고 쌓이면 지식이 되겠지요.

그리고 사고력도 함께  쑥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