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딸에게 잔치 라는 책을 읽어주었어요~

요즘 매일 책을 읽어주는데~~

아이가 집중해서 잘 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아주아주 배고픈 늑대 한마리 이야기예요~

늑대가 토끼를 두마리 잡았어요.

늑대가 토끼들을 한입에 꿀꺽 삼키려고 하자,

토끼들이 소리쳤어요~

"잠깐만요! 식사만 하고 말건가요?

그러지 말고 셋이서 잔치를 하면 어때요?"

" 잔치라고? 그러 좋은 생각인 걸?"

늑대는 친구를 넷 초대했어요.

잔치는 벌어졌어요~

그런데 접시가 다섯개뿐이예요~

이게뭐야~ 예쁜 숲 속에서 우리 친구 여섯이 벌였던 잔치는 이보다 훨씬 근사했는데.."

토끼의 말에 늑대는 귀가 솔깃했어요~

잔치를 근사하게 하려면 일곱으로는 부족하다며

예쁜 숲속으로 가 봅니다~

예븐 숲 속에는 사냥꾼이 여덟명이 숨어있었어요~

늑대들이 돌아와보니 다른 늑대들이 식탁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손님이 아홉이나 되네요~

이렇게해서 배고픈 늑대 열마리의 이야기가 되었답니다.

이야기를 하면서 숫자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있는 글이었어요~

아이에게 숫자의 개념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좋더라구요^^

아직은 어려서 숫자에 대해 잘 모르지만 열심히 이책을 읽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