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비 쫑알이 요술그림책

"싱글벙글 유치원"

세이펜으로 이야기 들어요.

오늘은 싱글벙글 유치원을 읽었답니다.

좋은 책장이 있으면 아이 스스로 고를텐데...

아쉽게도 집에 책장 놓을 공간이 되지 않네요.

3월에 어린이집 들어가는 아들을 위해

"싱글벙글 유치원"을 골랐답니다.

적응 잘해주길 바라며...

그냥 그림이 아닌 인형으로 만들어졌네요.

인형들이 참 귀엽네요.

색도 선명해서 아이들이 보기에도 참 좋은거 같아요.

이게 요술그림책의 장점인거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이집 가서 적응 잘했으면 좋겠어요.

그림들도 너무 귀엽고 색도 참 선명해서

어른인 저도 계속 보게 되요.

입체로도 되어 있어 아이 스스로

움직이며 책을 보았어요.

마지막 페이지에 거울을 보며

재미있는 표정 지으기가 있어요.

저희 아들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 보며

웃더니 갑자기 거울을 혀로 빨았답니다.

더러워졌어요. ㅠ.ㅠ

세이펜 들고 여기 저기 찍으면서

책을 읽었어요.

세이펜을로 이야기만 들을수 있는게

좀 아쉽더라구요.

아이가 세이펜으로 찍으로 물건의 이름을

말했으면 좋겠어요.

내용에 아이들이 선생님께

"안녕하세요"하면서 인사하는게 있는데

세이펜으로 이야기 듣더니

배를 내밀며 인사를 했습니다.

저희 아들은 배 내미는게 인사예요. ㅋㅋ

책 내용처럼

저희 아들도 어린이집 가서

밝고 즐겁게 지내길 기대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