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미코 03 '생일이 같아요!'

글 : 브리테기 베닝거  그림 : 슈테파니 뢰에  옮김 : 김희정

2008년 12월 삐아제 어린이

너무도 사랑스러운 그림책 '미코시리즈'

오늘은 우리의 미코가 미미키와 어떤 하루를 보낼까요..!!

오늘은 미코의 생일이에요.

그런데 엄마 말씀이 미미코의 생일도 오늘이래요!!

미코는 자기가 받은 선물 중에서 하나를 미미코에게 주기로 했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보내주신 장난감 블록은 미미코에게 너무 커요.

엄마가 주신 녹음기에는 미코가 노래를 부르지 않아요.

마리 이모가 보내주신 그림책은 미미코가 보기엔 책이 너무 무거웠어요.

삼촌이 보내주신 무선조종자동차는 미미코가 운전하기에는 미미키의 힘이 세지 못했어요.

그래서 미코는 생각했지요..^^

그것들은 함께 가지고 놀기로 말이죠..*^^*

정말 좋은 생각을 해낸 미코가 사랑스럽네요..*^^*

우리 진이도 이 책을 보더니 '무선 조종 자동차'가 갖고 싶다고 합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 호야는 산타할아버지께 받았는데..진이는 다른 것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조금 서운해 하던걸요..*^^*

 "진이랑 호야는 엄마, 아빠랑 우리 가족 생일 모두 알아?"

 "아니요~~~^^"

 "그럼 우리 오늘은 우리 가족 생일을 알아보도록 하자..!!"

호야는 미니책을 준비해 주었고.....

진이는 색지에 그림을 그려서 독후활동지에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싸인펜과 색연필로 아빠, 엄마, 진이, 호야를 그리고 색칠합니다.

먼저 끝낸 진이의 것을 볼까요..^^

색지 낱장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고....

하얀 표에는 아버지 (11월 21일) 어머니...............

(요즘 우리 진이가 아버지, 어머니 그러네요..ㅎㅎ) 이렇게 써줍니다.

그림을 그리더니... 진이가 말풍선을 그립니다.

요즘 만화책을 보더니...^^

아빠 : 나는 새 구두를 갖고 싶어요.

엄마 : 나는 화장품이 갖고 싶어요.

나 : 나는 무선조종 자동차가 필요해요.

동생 : 와! 내 옷이 신기해.

받고 싶은 선물을 아니, 받고 싶을 거라고 생각하는 선물들을 써줍니다..ㅎㅎ

시키지 않아도 잘해요^^

장난과 낙서까지 해가며 즐거운 책만들기를 했던 호야의 미니책입니다..^^

미리 묶어서(?) 만들어 노핬고, 표지에 제목 '우리 가족 생일 ♡' 을 쓰고 호야의 이름을 씁니다.

그리고 아빠, 엄마, 형, 호야를 그립니다. 색칠도...... 그리고 마지막장에는 생일 케잌도 그렸지요.

 "엄마, 이건 딸기야..딸기 케이크..ㅎㅎ 그리고 케잌은 하야니까..색칠 안할래....^^"

색칠하기 싫으니 하얀케잌이라고 하네요..ㅎㅎ

이쁜 책이 완성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