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북스 아되세미외! "함께하면 더 좋아!"

릴리와 끌로에 - 양식모으기

글  그림 : 이사벨 지베르트

오늘 이야기는

무당벌레 릴리와 개미 끌로에의 행복한 이야기입니다..!!

끌로에는 겨울이 오기 전에 양식을 모아야해요.

배는 너무 물렀고, 사과는 덜익었고,,

그리고 도토리는 너무 딱딱해요..ㅡ.ㅡ

붉은 열매들이 탐스러워 보여서

끌로에는 붉은 열매를 따려고 해요.

그런데..릴리가 독이든 열매라며...따지 마라고 하네요..

그리고 함께 찾아보니..

잼도 만들고 시럽도 만들 수 잇는 열매가 있어요^^

릴ㄹ와 끌로에는 힘을 합해

열매를 모으고 잇어요..^

영차영차..!!

야, 정말

함께 하면 더 좋아!!

이제는 많이 읽어서

내용을 외워서 제게 이야기 해주는 호야랍니다..!!

열매의 색을 이야기해보고,

열매가 몇개인지 세워도 보고..

냠냠 효야도 맛나게 먹어봅니다..^^

 "엄, 나 산딸기 먹고 싶다^^"

 "어! 산딸기 집에 없는데..^^"

 "그럼 사면 되잖아..*^^*"

그렇네요 사면 되겠네요..^^

산딸기를 사는 동안에 우리는... 콩알을 모아보기로 했습니다.

콩알과 접시 젓가락..!!

 "자아~~~ 우리 호야는 콩을 모아보자..!!"

호야는 연습용 젓가락을 사용하고 있지만...

오늘은 나무젓가락을 쥐어봤습니다.

처음 두 개는 잘 하더니..

그 뒤로 영~~ㅡ.ㅡ

그러니 호야는 다시 연습용으로 바꾸네요..ㅎㅎ

연습욘 젓가락으로 한접시 담고..다시 나무 젓가락으로 도잔..!!

이제 곧잘 합니다..

스스로도 기뻐서.. 웃음과 환호를 함께..*^^*

어느새 달팽이 깜찍이들도 두 마리가 접시에 들어와 있네요..ㅎㅎ

그렇게 놀고....

콩으로 산을 만들어 보겠다면서...

콩을 조심스레 쌓고 잇답니다..!!

콩 한가지로도 이렇게 즐거운 놀이가 되네요...

엄마도 안 힘들고..ㅎㅎ

호야는 즐겁고..ㅎㅎ

릴리와 끌로에 덕분에 함께 하면 더 좋다는 것도 알게 되고 콩알도 모으며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