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딸이 다섯살 때입니다

구구단을 합니다

“이이는 사, 이사 팔, 이 육 십사 이구 십 육 …” 반은 맞고 반은

틀리게 합니다

“정말 잘하는데 여보 당신 둘째딸은 천재야 천재. 다섯살이 구구단을 다하다니 와우 정말 대단해”

“다예야 너는 최고 천재야 천재”

비록 2단 구구단중 반만 맞았지만 저는 무한 칭찬을 합니다

조금 의기 양양해진 작은 딸은 작은 방에서 열심히 구구단을 외우고 있는

두살 많은 일곱살 언니한테 가더니 옆에서 열심히 3단을 외웁니다

결국 작은 딸은 스스로 일주일만에 거의 완벽에 가까운 구구단을 다 외웁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자녀가 구구단을 조금 틀리게 외우더라도 스스로 깨칠때까지 알려주지 않았으면 하는 겁니다

열심히 하려고 하는 자녀의 마음이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식으로 작은 딸은 이후부터 자신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학습을 스스로 하게 됩니다

영어 테이프 따라하기, 눈높이 수학 스스로 하기 등

작은 딸의 스스로 학습법은 이 시기부터 시작됩니다

그 결과 초등학교 시절에는 늘 전교 3등안에 그리고 현재 중학교에서는

줄곧 전교 1등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학원을 안 다니고 있는 상태에서 말입니다(작은 딸은 7세부터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6년간 삼육영어학원(당시 월 6만원) 1곳만 다녔음)

정말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4-7세 자녀를 두신 부모님. 특히 아빠님들이 정말 꾸준하고 열정적으로 자녀 칭찬을 하십시요

그러면 자녀는  중학교에 입학 때 거의 100% 전교 1등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왜 아빠의 칭찬이 필요할 까요

늘 그랬듯이 자녀에 대한 엄마의 사랑은 조금 지나치고 아빠의 사랑은 조금 은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자녀는 아빠, 엄마 두분의 사랑과 관심과 칭찬을 원합니다

말 못하는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 그런 칭찬을 자녀는 정말 간절히

원하는 것이 아닐까요

가끔 이런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아이, 어떻게 칭찬을 한다고 전교 1등을 하겠어. 내가 내 아이를 아는데”

최근에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너무 수동적이고 학습의욕이 없다는  엄마분께 조언을 한적이 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무조건 진심을 가지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칭찬을 하라고 했습니다. 물론 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면서 말입니다

 꾸준한 창찬 때문에 아들은 부모와 대화를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학습에도 매우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최근에 성적이 90점이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바뀌게 한 그 칭찬이 4-7세 아이들에게는 거의 핵 폭탄 같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제 확실한 의견임을 밝히고 싶습니다

칭찬하십시요 이세상에서 가장 절친이 될 수 있는 여러분의 자녀에게 말입니다  

사실 적지 않은 많은 부모님들은 이상하게도 자신의 자녀들에 대해 칭찬을 하는데 인색한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험으로 볼 때 다른 사람들에게는 몰라도 자녀에게 대해서 칭찬을 하는데 인색하지 마십시요

부모님의 칭찬은 자녀분이 훌륭하게 성장하는데 절대 필요한 필수 영양제 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