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한글, 수학 등을 가르치는 교육 부분이 가장 큰 문제더군요.

우리딸이 돌도 되기전에 몬테,프뢰,웅진 같은 곳 영사들이 집에 들락거리며,

아기한테 이걸시켜라, 저걸시켜라, 책이없다 책을 들여라.... 정말 요구가 많았어요.

평소에 아이 교육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소신이 있던터라 시키지 않았네요.

대신 엄마가 해줄수 있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많이 찾아보고, 공부하고 연구하고...

나름대로 좋은 책을 골라서 읽어주고, 한글도 제가 직접 가르쳤어요..

엄마표로 가르치는거 생각만큼 어렵지 않더라구요.. 다섯살 무렵에 집중적으로 한글을 받아들이더니

곧 한글을 떼었고, 현재 6살인데 동화책을 무리없이 읽고, 그 뜻도 이해하는 수준이 되었어요.

요즘 집중적으로 하는 부분은 "수학"이랍니다.

엄마들이 제일 어려워하는게 수학이 아닌가 싶어요.  수학도 저는 엄마표로 가르쳐요.

<수똑똑 수학동화>가 많은 도움을 주죠.  딸이 좋아하는 동화 스토리를 보면서 개념을 이해하고,

워크북으로 문제풀이나 놀이를 하고, 교구를 이용해 구체물 학습을 해요.  그리고 수똑똑 카페에서

수학 워크시트를 다운받아서 보충해주고요.  이정도로 하니까 유치원 수학과정을 무리없이 소화하고,

유치원 선생님도 수학개념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결론은.... 한글이든 수학이든 엄마가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엄마표로 가능하다는거에요.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비싼 학습지, 방문선생님 필요없어요.  엄마가 바로 좋은 선생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