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하자, 수납전문가2급 첫 수업시간 공개~~!!

안녕하세요. 블루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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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텔레비젼에서 가끔 수납 정리정돈 달인들을 보곤 했는데

저도 한번 도전해 보았답니다.

평소 정리정돈에 매우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 터라 한번쯤은

수납정리정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제대로 실천하고픈 마음을 안고

아이들 학교 가는 길에 같이 나와 일찍 감치 강의장에 도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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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 잔 드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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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에 준비되어 있는 차한잔....이거 이거 없으면 아침잠 안깬답니다.

맛있는 차한잔으로 아침 정신 깨우고 오늘은 누가누가 오시나

설레이는 마음에 기대감에 부풀었지요.

정리정돈의 첫 걸음......

크.. 과연 우리집도 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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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리수납협회에서 하는 일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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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전문가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해선 이렇게 교재를 구입해야 한답니다.

교재비는 7000원..... 이 안에 자격증의 비밀을 고스란히 담고 있지요.

이렇게 수납전문가 교재 배부로 첫 시간은 시작되었답니다.

으앙..... 정리정돈 못하는 저로서는 몹시 긴장되는 순간이 아닐 수 없었지요.

​강의실은 드림미즈 을지로 kt 빌딩에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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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납강의 첫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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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전문가 2급은 총 15시간을 수료해야 한대요.

1회 이상의 결석을 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없고 3번의 과제 제출과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네요.

한국정리수납회에서 꾸준히 발전시켜 오늘날의 유망 직업군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수납전문가라는 사실도 여기 와서 알게 되었답니다.

홈페이지에 가면 수납전문가에 대한 자료 및 정보들을 잘 알 수 있다네요.

저도 당장 가입하러 가야 겠어요.

​세상에는 참 괜찮은 정보들이 참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정리정돈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우게될 앞으로 남은 4주차 활동이

몹시도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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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사선생님이 마음에 든다고 하신 슬로건이에요.

왠지 이 슬로건을 가슴 한켠에 잘 새겨두어야 할 것 같은 강한 이 느낌!!!

인생에 있어서 묵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누르고 있는 틀을 깨고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나 자신의

묵은 삶을 정리하고 수납전문가로서 거듭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의미있는 슬로건이였습니다.

직업에 대한 제대로된 인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답니다.

​축구선수 박지성의 발, 발레리나의 발, 골프선수의 손.....

김연아의 발목....테레사 수녀의 손.... 한정엽 회장님의 노트북 가방 손잡이....

이렇게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까지 그들의 피나는 땀과 노력이

전문가의 최고의 자리에 올를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함께 모인

수납전문가 2급 지원자분들과 공유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였답니다.

블로거라는 일이 직업이 될 수 있을까 무척 생각을 많이 하곤 했는데

지속성의 문제가 딱 걸리네요.

지속성만 유지된다면 블로거라는 신종 직업도 생겨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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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은 어떤 사람의 유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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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래불안형과 현시도피형 둘다 인 것 같아요.

현재에 너무 바빠서 차일피일 밀려놓은 일들이 산더미 같이 쌓인 것 같아요.

또.... 언젠가 쓸날이 있겠지 싶어서 못 정리하고 남겨둔 것도 어마어마 하구요.

수납전문가 2급 첫 시간에 나를 되돌아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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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오늘 많은 것을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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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수납의 철칙을 지켜가며 앞으로 남은 4주동안 각 영역별 정리정돈

수납방법을 배우게 된답니다.

이번 주 숙제가 있었어요.

바로 바로 버리기 였답니다.

집에 오자마자 하나씩 버릴것을 찾아보았어요.

제게 늘 고민인 책과 옷....

책은 2상자 정리해서 옆집 꼬마 애기한테 줬어요.

몹시 아까웠지만..... 이별식을 꼭 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내가 사랑하는 아끼고 아끼는 책아.....

부디 우리집에선 사랑을 조금밖엔 못 받았지만 옆집 꼬마한테선 듬뿍 사랑을 받거라~~!!!

이런 이별식이 왜 필요한 지 강의시간에는 미쳐 깨닫지 못했는데

집에와서 해보니 그 애절한 마음을 알겠더라구요.

책 2상자 버리고...

옷 5봉지 버렸습니다.......

옷아 옷아......사랑하는 내 옷아......

내가 내년에 널 입어줄려고 그랬는데 그게 벌써 2년이나 지났구나.

내 차마 너를 언제 입을 지 몰라 좁디 좁은 장농안에 가둬놨으니...

이제 자유를 주마....

더 이쁘고 몸매 좋은 아줌마한테로 가서

너의 빛나는 품새를 널리 펼치거라.....으흐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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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아깝고도 아까웠어요.

하지만 버리기의 원칙을 세워 2년동안 한번도 입지 않은 옷을

과감히 버렸어요.....또 아이가 조금만 더 크면 읽을 것 같은 책도

과감히 버렸어요.

버리기를 통한 물건과의 이별식....

저 다음주까지 계속 될 것 같아요.......

​매주 수요일마다 3시간씩 강의 듣고 오는데 종종 소식 전해드릴께요.

수납 전문가 2급 과정... 그 첫시간....비움의 과정을 거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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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주방에 버릴 것들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처럼 주방을 빙빙 돌 것 같습니다.

우리집에 오세요....득템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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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정리정돈, 수납전문가 2급 강좌 첫시간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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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bookslover1/220139395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