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이랬습니다.
입학을 앞둔 아들을 위해 적응훈련을 시킨다고 1학년 교과서와 문제집을 마구 샀었죠. 결과적으로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입학전에는 연필잡고 시리즈와 기탄 사고력 수학을 단계별로 시켰었는데, 아주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다른 유아용교재보다는 나은 것 같아 시켰습니다.
그런데, 유아기에는 교재중심의 학습보다는 교구 중심의 학습을 권하고 싶습니다. 흔히, 은물, 오르다 같은 것을 말하죠. 하지만, 비싸고 셋트로 사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것 말고도, 대형서점에 가면 볼 수있는 지능개발퍼즐, 블록 ,칠교놀이 등도 포함됩니다. "뿌리와 열매" 사 제품중에 "러시아워" 같이 단품으로 살 수있는 것도 있습니다. 또, "줌비니"나 "초등수학교실"같은 cd롬도 있습니다.
모두 사서 활용만 잘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확실히 본전을 뽑겠다고 각오하신 제품만 사세요.
교구 중심의 학습은 재미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과연 이게 교과서 수업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 수없다는 점에서 사치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오르다의 게임 중에 초등과정에 응용할 수있는 사례를 많이 보았습니다.
연산을 잘 하는 아이가 돋보이는 것은 2학년때까지입니다. 그 이후로는 귀따갑게 듣던 창의력과 논리력이 뛰어난 아이가 돋보입니다.
그 창의력과 논리력은 하루 아침에 길러지는 게 아니니까요.
우선, 오목놀이 같이 돈 안드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리본님의 글입니다.
> 내년에 학교에 입학하는 첫아이를 둔 예비 학부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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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을 아무것도 안해서 학교가기전 문제집을 하나 사다가 집에서 제가 좀 해주려고 하는데.. 2학기 문제집은 있는데, 1학기 것은 파는곳을 잘 못 찾겠네요.
> 겨울방학까지 기다려야 하는가요?
> 그리고 아래에 추천해주신 문제집(생각하는수학공부,문제해결의 길잡이) 은 검색해보니까 좀 어려울거 같던데.. 처음부터 그걸로 시작해도 되는 건가요?
> 아니면 교과과정에 맞춘 해법수학이나 왕수학같은것을 먼저해야하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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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어느 문제집이 좋은건가요? 여러가지던데..교학사, 천재,기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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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것도 물라서 두서없이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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