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등록을 하고 오긴 했는데...
아이가 유치원 다니는걸 즐거워하지 않아서 좀 다른 재미를
주기 위한건데...(5살에 유치원을 다니다 그만 두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싫어하면서도 다녀야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유치원 갔다와서 또 검도하러 가도 무리가 아닐까요?
자기도 등록하고 와선 좀 두려운지 자꾸 제 눈치를 보내요
좋으냐고 물어보면...

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것만 시켜야 하는건지...
하기싫어도 해야하는 기본적인건 시켜야 하는건지...
하다가 도중에 하기 싫다면 그만두게 해야하는건지...
한번 시작하면 적어도 1년은 시켜야 하는건지...

아이교육은 정말 어렵네요
물론 엄마의 욕심때문이겠지만 마음을 비우려 많이 노력하는데도
쉽지만은 않네요
(울 아들 6살인데 유치원 이외에는 안 하거든요)
미술도 해야할거 같고, 피아노도 배워야 할거 같고,수영도 해야 할거같고,
한글도 수학도 영어도...
왜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많은지...(자제 하려고 엄청 노력중입니다)
선배님들 제가 넘 조급하게 생각하는거겠죠?
선배님들 도움좀 주세요
선배님들이 아무래도 경험이 많으실꺼라 생각하고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