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아이의 기말고사성적을 알고 중간고사때보다 못나온 점수에 화도 나고 실망도하여

아들아이오면 주려고 사온 귤도 못먹게 한 한심한 엄마입니다

하루 먼저 정철희님의 강의를 들었더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텐데......

엄마가 내아이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믿어주는 것부터 자기 주도 학습이 시작된다고 하셨습니다

아들을 믿어주는 만큼 성장한다고요

저는 나온 성적만큼만 믿었네요

요기서 쥐구멍이 있으면 쏙 들어가버리고 싶었어요

내 아들이 어떤 어려운 과제가 주어져도 능히 해낼 수있는 사람이 되고

대학가서 하고 싶은 공부 마음껏하게 하려면

달성가능한 작은 성공을 많이 해보게해 '자기 효능감'을 높여주라고 하셨던 말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 번 방학이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게 내아이의 수준에 맞는 프로젝트를 짜겠습니다

우리 아들과 눈 높이를 맞추며 아들아이가 해보고 싶은 것을 먼저 들이 밀고

교과관련 학습 플랜도 한달부터 일주일, 하루일과 순으로 촘촘히 짜보겠습니다

이 강의를 들은 엄마는 꼭 실천에 옮겨야 겠지요

부드러운 강사님의 목소리와 가슴에 와 닿는 말씀으로 두시간이 언제 갔는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