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늦어도 7시 20분에는 아이들이 기상을 해야 해요..

내가 어렸을적에만 해도..

7시는 캄캄한 새벽이였는데..

기본 8시나 9시가 되어서 일어나곤 했는데..

우리 아이들은 방학이여도 아니랍니다..

제가 출근을 해야 하니..

일주일 내내 일찍 일어나야 해요..

보통 7시 20분 정도에 일어날려면..

저녁에 최소한 10시 정도에는 자야 하는데 ..

그보다 더 늦게 자면 못일어나더라구요..

오늘은 깨우다 안되겠길래..

천원을 걸고..

가장 먼저 일어나는 사람에게 천원을 준다고 했지요..

먼저 일어나서 옷 챙겨 입고 준비하면 말이죠..

울딸 천원에 눈이 번쩍 뜨이고..

혼자 세수 하고 옷 주워입고..밥까지 일찍 먹어주네요..

반면 울아들은 안해도..

일주일에 삼천원씩 받는다고 시큰둥 하는거 있죠..

덕택에 울딸하고 오늘은 토닥 토닥 싸우지 않고 출근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