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낚시 보단 산천어낚시가 열배좋았어요. 겨울방학때 두군데를 다녀왔거든요. 남편과 아이들이 낚시를 좋아해서 .. 홍보가 많이 되어있는 빙어낚시대회는 빛좋은 개살구 격 화장실도 냄새에 정말 엉망이었어요, 주차해놓은 차를 후진하다 들이받아 놓군 (그 고장에서 음식장사하는 분한테 물건대는 일을한다는 여자분이 )차가 많을땐 그 정도는 괜찮다고 하면서 은근 슬쩍 그냥 차타고 가버리더라구요, 정말 황당했어요.
산천어낚시터를 먼저 갔었던터라 별걱정없이 갔는데 정말 성의없다.라는 말만 나오더라구요, 산천어낚시를 하다 다른 놀거리(썰매타기, 투호등)가 있어 좋았구요, 나중에 소금 뿌려 구워먹는 산천어를 구워먹었던 것을 아이들이 일기에 쓰기도했던것같네요.

아이들이 어리다면 산천어낚시로 추천하네요. 화장실엔 휴지도 있었구요, 수시로 청소를 맡아 봉사하시는듯한 어르신들이 참 친절하셨어요.

산천어낚시엔 입장료가 있었구요, 빙어낚시에는 입장료가 없었네요.
아이가 빙어를 낚아 올릴때 sbs방송 pd가와서 인터뷰도 해가서 나름 추억은 있었어요.물론 방송은 못보았지만요.

참 그곳에서 빙어요리 사서 먹으면 안돼는것 알고계시죠. 우린 빙어 튀김먹었는데 넘 후회했어요.
안그래도 그곳에서 잡은 빙어랑 다르다며 얘기했는데 설마했죠. 아고 두서없는 얘기가 넘 길어지네요.ㅋㅋ

우리가족도 축제둘쨋날 1박2일 다녀왔어요.지방이라 4-5시간정도를 소요했죠 정말 잘갔다싶어요.우선아이들이 넘좋아했구요.우린 9마리잡았어요 아빠가 7.울큰딸2마리...첫날은 아시아얼음나라등 볼거리좀보구 담날 낚시에 들떠 일찍휴식을 취했죠.담날 다들넘 낚시에 빠져 눈썰매랑 다른놀이기구를 깜박했어 많이 못탔어요.울딸들 더놀자는거 겨우 꼬셔왔어요.내년에 또갈꺼예요.가족들이 정말 즐거운여행이 되었죠.맘님 글보니 또 그때 생각이 나 절로 입가에 미소가.... 우린 가족낚시터에 예약해서 입장했는데 거기분들은 다들 많이들 잡으시더라구요....

보기만해도 좋아보여요~~~웅..부러워라!

저희 아들도 얼음 구멍에 발을 헛디뎌 한쪽발이 빠졌었죠. 젖은 신발 신고 돌아다녔어요.
아이들은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어머...너무 괜찮네요.
tv 에서도 마니 봤는데 저도... 기회가 되면 가봐야겠네요.
직접 구워먹는 맛...... 와우~~~~~~좋으셨겠어요.

저두 작년에 다녀왔는데..ㅎㅎ 그때 얼굴구멍에 발잘못디뎠다가 ...발이 빠져서 얼음발될뻘했어여..ㅎㅎㅎ

주민들 스스로 자정능력을 벌여.. 지금은 손색없는 축제가 되었다더니... 정말 반갑네요//
저도 언젠간 가볼 수 있겠죠??

저의도 계획했다가 못갔어요..
내년에 가봐야겟어요..

아들이 가고 싶어했는데 내년을 기약해야겠네요. 대신 빙어축제라도 가볼까합니다.
후기 잘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