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들이 리더쉽이 강하다 여기지 않습니다.
친구를 리더할 자질이 부족한 아이라면..
반대로 친구의 맘을 잘 알아주는 배려심이 많은 장점이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장점을 단점화하지않고 끌어올려주는게 엄마의 노력이겠죠?
음..글구..
이해력은 아직 1학년이라 더디게 나타날 수 있는 부분 인 것 같습니다.
동화책많이 읽고, 읽는 것에 그치시지 마시구 글에대한 이야기를
함께나누거나 쓰거나 그리거나(어떤그림인지. 그린이유를 간단히적음)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물론 일하는 맘이라면 힘든 일이시겠지만,,일 주일에 두~세번씩하시고,
잘한 독후활동에는 스티커를 주시고,
한달에 몇개이상...등을 정해 놓으시고,
아빠가 시상하시면 효과만점일 듯 합니다.
2~3학년까지 먹혀요^^

아이와 많이 놀이식 수업을 해보세요..
예를 들면.. 잡지책에서 그림을 오려서 몇개 뽑아 그 그림을 넣은 글을 지어보기라던지,
찰흙으로 이것 저것 만들어보기라던지, 간단한 책 읽고 뒷 이야기 지어보기라던지..
내가 주인공이라면....... 등등으로..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답니다 ^^

이해력은.. 꾸준히 책을 읽고.. 모르는 단어 국어사전찾아 기록해보는 습관을 해야합니다.
방학 때만이라도.. 국어책 읽고 모르는 단어 찾아 쓰기 해보세요..
또 책을 읽고... 너라면??? 얘가 너였다면... 이게 이랬었다면??? 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세요..

그럼 이해력도.. 아이의 안정감도.. 높아질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아이를 친정 엄마한테 맡겼다는 사실이 아이의 리더십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리더십은 기본적으로 침착하고 대범한 생각에서 출발하는 건데 문제 이해력이 조금 떨어진다는건 어쩌면 침착함이 부족하지 않은가..이런 생각이 드네요...같은 맥락이라는 거죠;;

제 짧은 생각엔 엄마가 많이 바쁘고 힘들더라도 하루에 30분 정도 아이와 함께 이해를 요구하는 수업을 같이 해 보는게 어떨까 하네요
침착함은 또 안정감에서 나오는 거고...그 안정감은 엄마와 함께 있을때 가장 많이 느끼는 거니까요;

안정감을 길러주면 침착함이 살아나고, 침착함이 살아나면 자연스럽게 리더십이 생겨나고 자신감이 쑥쑥 자라날듯 합니다^^

그리고 엄마와 같이 공부를 한다는 그 사실에 아이는 학교에서 공부할때도 더 익숙함을 느끼지 않을까요?
그래서 아이들은 엄마와 같이 많은걸 해야한다는 말이 있는 거라고 생각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