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 두 그랬는데 일단은 동네학원에서 실력과 자신감을 키운다음에 1년 뒤에쯤 학원가로 보냈더니 잘 적응하고 잘하더라구요~

아이가 우선 과외를 원하는지부터가 우선인것 같아요.. 아이가 원하지도 않는데 과외를 한다면 오히려더 역효과가 날수도 있으니까요.. 우선 아이하고 충분히 이야기를 먼저해보시구..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시켜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아이 상태에 따라 다른데..
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고 성적이 좋다면 학원을 이용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고요....
중간이라면 과외의 일대일 학습 방법이 좋습니다.
꼭 과외가 아니더라도 엄마가 알려 주셔도 좋습니다.
일단 아이가 확실하게 개념과 문제를 파악하고 넘어가는지 알 수 있으니 일대일 학습이 더 효과적입니다.
학원은 개개인의 상태와 상관없이 잘 따라 가는 아이들 기준으로 수업이 계속 진행되니..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고..
과외는 아이의 수준에 맞게 진도가 나가니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뒤늦게 댓글 달아봅니다. 울아들도 4학년때까진 학원.과외없이 잘해서 걱정없었는데,
5학년 들어서더니 낭패를 봤지요. 5학년 수학이 초등수학중 가장 어려운거 같아요. 완전 새로운 개념들이 팍팍 나와주시더만요. 혹시나혹시나 하며 5학년 수학을 어찌어찌 보내고 내린 결단은 '보내자!' 였네요. 선행 전혀없는 6학년이 되다보니 마음도 왠지 불안하고 해서 전 수학전문 과외선생님을 택했네요. 왠만한 학원이나 과외비나 비슷한데, 학원은 인원이 많아서 모든 아이들을 다 챙겨주지는 못할거 같아서 4명 그룹과외를 택했는데..5학년 겨울방학에 시작해서, 지금은 2학기 고난이도단계와 중학수학 겸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넘넘 만족한답니다. 어영부영 아이에 맞추는 선생님말구 빡센 선생님으로 잘 알아봐서 결정하세요. 어영부영 할거면 집에서 엄마가 해줘도 충분하잖겠어요? 주변에 좋은 선생님들 분명 있을거에요. ^^

수학은 5학년때 분수소수개념이 나와서 어려워지더라고요. 통분 약분에 곱하기 나누기까지 나오면 애들 머리가 뒤죽박죽.수학학원이나 공부방도 적은 인원으로 잘 봐주시는 선생님을 만나면 좋은데..지금 다니는 곳이 아니다 싶으면 여름방학전에 여기저기 알아보시고 옮기시는게 좋겠어요.
학원의 장점이자 단점은..아이를 기다려주지않는다.과외의 장점이자 단점은 아이에게 전적으로 맞춰준다인데..설렁설렁 왔다 가는거라면 차라리 과외를..전 보습이나 학원보내는 돈으로 그냥 수학전공한 친구한테 일주일2회 아이수업 부탁했거든요. 나머진 다 제가 봐주는데 수학만은..^^ 대학생보다는 주위에 수학전공하신 과외전문샘을 알아보심 더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