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아이가 좀 빠른 편이네요....성적호기심이 벌써 온것 같은데요...현명하게 대처하셔야할 것 같아요..도움이 못되 죄송해요

가능하시면 ebs부모 (방송사는 정확치 않지만, 부모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에서 구성애씨 방송편을 찾아서 한번 보세요.. 많은 도움이 되실꺼에요 ^^

여자아이인가보네요..
엄마는 당황스러우셨겠지만.. 너무나 자연스러운 과정중 하나입니다.
우리 세대는 감추고 부끄럽게만 여겼던 성이지만, 지금 아이들은 우리 때에 비하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자유롭게 성을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결혼 전 순결을 지켜야 한다........ 지만, 지금 세대에는 아얘 통하지 않는 얘기죠,
네 몸을 생각해서 20세전, 미성년일 때는 성관계를 하지 않는게 좋다. 네몸을 위해서... 등 아이가 가능한 성적 접촉을 늦출 수 있게 대화를 하셔야 한다고 하네요.

우리 때 사고방식으로, 하지마, 안돼, 나쁜거.. 이러면 아이는 더 음성적으로 엄마의 눈을 피해 즐기게(?) 된다고 합니다.

엄마와 같이보면서... 이건 분명 상업적으로 돈을 벌기위한 수단일 뿐인지 진정한 사람의 아름다움은 아니란 것을 아이가 알 수 있도록 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막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나도 그 때는 호기심이 많았다.. (우리 때도 더럽다고 생각했지만, 호기심은 누구나 다 있었던,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하지만 이렇게 인터넷이나, 잡지등에 나와 있는 것은 진실이 아닌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성을 보여주고 더 자극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가 알 수 있도록 판단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시는게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6학년 딸을 키우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몸의 변화는 오지 않은 아이라..

많이 성교육도 받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아이와 이야기 하려고 노력합니다..(쉽지는 않아요..)

성이란건 감추고, 못하게 한다고 안하고 못보는게 아니라는 것.... 같이보시면서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을 갖을 수 있도록, 그리고 엄마와 자연스럽게(최대한 ^^) 이야기 할 수 있는 주제가 되도록 하시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