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입학하고 처음으로 아이가 상을 받았다며

제 얼굴을 보자마자 뽐내는 얼굴에 어깨가 으쓱하네요.

4월 동안 열심히 생활한 반 모듬(조를 이렇게 부르네요^^) 에서 일등해서

예쁜 노트에 상스티커가 붙은 것 2권, 예쁜 편지지 이렇게 상품으로 받아와서

환한 미소를 지어요.

또 뒤로 감추었던 종이를 내보이며 엄마 나 혼자만 금상이야 하네요.

밝은 노래 부르기 주간에 불렀던 노래에서 은상,동상은 두명씩인데,

자기는 선생님이 제일 먼저 칭찬해주시면서 일등으로 혼자만 받았다고.

사실 앞에 나가서 부르기 창피하다고 한 녀석이라 끝까지 불렀다는 것도 기특했는데..

종이 한 장에 담긴 상이라는 글자는 아이에게 큰 자신감과 기쁨을 전해주네요.

5월의 시작을 뿌듯함에 시작한 아이가 더 행복한 학교 생활에 빠져들것같아

저도 괜시리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