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월달이고 아이는 수시로 변하는 것 같아요. 친구가 싫어 학교에 가기 힘들어하는 것보단 좋은 것같습니다. 정말 친한 단짝이 생기면 아이에게도 좋은 것 같아요. 의지도 되고...
아이들이 별말을 안해도 새학년 적응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것 같습니다. 울집아이 3학년이 되어 늘어난 6교시 수업에 별말없이 지내다가 며칠전에 "6교시가 이제 적응 되었어"라고 했네요. 이렇게 힘든 새학년 적응시기에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는 건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조금 걱정이 되시겠지만 지켜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아이가 알아서 다른 친구들을 사귀게 될 것같습니다.

혹. 여자 아이인지요?
여자아이들은 새학기 단짝 만들기에 공을 들이는 것 같아요.
마음이 맞는 단짝이 있는 것이 새학기 낯선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시간을 두고, 다른 친구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끼리 서로 마음이 잘 맞아서 함께 어울리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