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중학생 진단평가가 있었죠!

언니는 자기주도학습 열풍이다 뭐다 해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들 들이는게 좋다며,

다니던 학원도 끊게 하고 인터넷강의로만 공부시켜서 조금 불안불안 했던가봐요.

엠베스트?에듀모아?와이즈캠프?수박씨닷컴? 너무너무 많은 인터넷강의 중에서

한 동안 고심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어요.

그런데 그런 불안을 한방에 날려버리고 시험 결과가 너무너무 좋았다고

저한테 한달음에 전화를 했지 뭐에요ㅎㅎ

언니도 만족스러워 하고, 처음으로 혼자 공부해서 얻은 결과라

조카도 너무 좋아하는거 있죠^^

이건 지난 달에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찍어 두었던 건데,

이렇게 노력한 보람이 있었네요ㅎㅎ

아, 조카가 하고 있는 건 인터넷강의 세븐와이즈 인데요,

초,중등 이라 우리 아들도 하고 있는 건데 같은게 맞는지 싶을 정도로

우리 아들은 공부를 너무 안해요...^^;;; 하아..

암튼 자기주도학습이 원래 사교육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하는 거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인터넷강의로 공부해서 성적이 오를 수도 있더군요!

그리고 이런 하나밖에 없는 우리 이쁜 조카를 위해,

공부 열심히 했다고 선물하나 해줘야 겠다 싶었어요.

얼마전 받은 백화점 상품권으로 뭘 살까 하다가,

(사실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찾아봤어요ㅎㅎ 요즘 애들이 워낙에 조숙(?)해서..)

중학생이라고 조금씩 숙녀티가 나는게 보여서,

백화점 돌아다니다가 예쁜 지갑하나 샀네요^^

검색해보니까 화장품을 그렇게 권하더라구요?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다 화장한다고;; 그래도 아직 애기같아서 화장품은 무리고

중학생 되고 부터 버스타고 다니는데 버스카드도 넣고 다닐 수 있는 걸로 샀어요.

지난 주말에 서프라이즈로 주고 왔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이모가 최고라고ㅎㅎㅎ

앞으로 볼 중간고사도 한번 기대해 보려구요ㅎㅎ

에구 그나저나 우리 아들 한테는 언제 이런 선물 해보나요..

사내아이라 그런지 밖에서 뛰어놀기 바쁘네요^^;;

초등학생이라 인터넷강의 만으로는 무리인건지..

학원을 다시 다녀야 하나 고민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