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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여름방학도 3주밖에 안남았더군요 시간 참 빠르네요

요즘 저는 저녁마다 아들과 함께 수학 공부를 하고있어요~

저번에 소개한 개념유형과 완자 진도를 함께 나가려고 하니까

아무래도 무리가 있어서 개념유형을 먼저 끝내고 완자를 복습용

으로 사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참고로 저희 아들의 수학성적은 90점대에요

(아직 초등학생이니까~ 다들 크게 차이는 안나잖아요~)

 시험볼 때마다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는 편입니다 계산실수등

+ 요즘 아이 키가 아주 부쩍부쩍크고 있는데요. 키가크기 시작하니까

밥을 먹는 양도 많아지더라구요~ 밥상에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하고있어요 +

이게바로 어제 저희가 먹은 저녁식사 였습니다~ ㅎㅎ

생선이나, 제육볶음 등 고기반찬은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빠지지 않고

올려놓으려고 해요~ 시골에서 보내준 마늘짱아찌와 총각김치에

배부르게 먹고 30분 아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공부를 시작했답니다.

개념플러스유형에는 본책과 복습책으로 나눠져 있어서

본책을 공부할 때는 복습책 푼 내용을 제가 채점하고,

본책을 공부하고 복습책을 풀 때는 본책을 채점하는 식으로해요

(그사이 저도 헷갈리는 문제를 이리저리 연구한답니다)

보통 우리 아들의 경우 기본 단원문제는 많이 맞추는 편인데

( 계산 실수나 개념이 헷갈릴 때는 2~3개정도 틀리더라구요)

개념유형 문제 다잡기 같은 경우는 두세번 더 풀어야지

이해를 잘 하더라구요 ( 라이트인데도 난이도가 꽤 있어요~)

여튼 저놈의 4번 문제 같은 유형을 계속 틀려서 복습집으로 오늘

다시 볼 예정입니다.!! 이번에 교과 개편이 많이 이루어

진 모양이더라구요 예전에 중학교때 배운 것 같은 개념들이

많이 나와서 조금 놀라기도 하구요~

여튼, 여름방학동안 수학문제집 한권 끝내기와

독서 10권 이상을 시키려고 하는데요, 그간 위인집과

이것 저것 사놓은게 꽤 되더라구요 !!

(아직 할부도 안끝난 것도 있고..ㅜㅜ )

아이의 키높이에 맞춰서 책장을 꾸며놨는데

효과가 조금 있는 것 같기도해요 (책을 좋아한답니다~)

엄마표 학습이 그동안 시행착오도 참 많았지만

이렇게 엄마와 함께 마주 앉아 공부하고 차근차근

하다보면 자기주도적인 학습, 가능하겠죠??

사교육비를 최소화 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학습방법을 찾아서 하는 게 저의 교육적 신념인데,

초등학생인 아이에게는 어느정도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것

같긴 해요!! 하지만, 언젠가 이 엄마의 마음을 알아 스스로

열심히 공부 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ㅎㅎ

그럼 이만 조마담의 소소한 자녀교육 현장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