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1.11.10 2012 대학수학능력평가가 있는날

^^

매년 느끼는 거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물론 직장인과 대학생들

그리고 앞으로 수능을 앞두고 있는 예비 수험생들 까지도 살짝씩

긴장해주는 날인 것 같다. 우리 과외둥이들도 시험을 보는데 마인드

컨트롤 잘해서 홀가분하게 시험장을 나오는 모습들이였으면 좋겠다~

자, 오늘은 수험생들과 더불어 두근거리며 지켜보고 있을 앞으로의

예비 수험생들(고2뿐만 아닌 모든 청소년들에게 ~) 을 위해

자기주도학습을 실패로 만드는 나쁜 습관들에 대해 알려 주고자 한다.

자신에게 해당되는 습관들이 있다면 꼭 고쳐서 자기주도학습의 주도자가 되시길!!

[출처 - 조선일보 맛있는교육]

자기주도학습을 ‘습관으로 하는 공부’라고 하기도 한다. 습관이 들지 않으면 

결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어떠한 일이라도 습관이 자연스럽게 하게 되기 마련!!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어렵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을 몇 개씩은 갖고 있는데

주입식 교육 체제 때문에 공부습관을 잘못 들인 경우 이것부터 교정하지 않으면

자기주도학습 실행이 힘들다고 한다. 특히 고등학교 때부터는 자신의 약,강점을 잘

분석해서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런 자기주도학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나쁜 습관들부터 몰아내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한다. 함께 자기주도학습을

실패로 만드는 나쁜 습관들에게 대해 알아보자.

자기주도학습 실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간관리 능력이다.

시간관리 능력이란 단신 계획 실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해당

목표 달성을 위해 자신의 학습 시간을 균형 있게 배분하고, 운영하는 관리능력을 뜻한다.

공부하긴 하는데 중장기적 계획 없이 그날 할 공부를 즉흥적으로 정한다면 이는

시간관리가 안 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계획 없는 즉흥적 공부가 반복되다 보면 나중에는

진짜 중요한 것이 아닌 시기상 급한 공부만 우선하게 돼 기초 지식과 꾸준한 연습이

뒷받침돼야 하는 과목에 대해서는 소홀해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처음에는 즉흥적 공부로도 성적 유지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는 기초공사 부실로

붕괴되는 일이 생기게 되므로 먼저 뚜렷한 목표와 더불어 주, 월, 분기 등 각 시기별

달성 목표를 따로 세워 이에 따라 체계적 공부를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학생들 대부분이 공부를 시작할 땐 책상 앞에 앉아있다.

하지만 일부 학생은 얼마 못 가 자세가 비뚤어지기 시작하고 바닥에 엎드리거나

침대에 누워서, 혹은 소파에 앉아서 책을 보는 등 이리저리 옮겨 다닌다.

그러나, 눕거나 엎드려 하는 공부는 좋지 않은 자세로 인해 몸에 무리가 갈뿐더러

졸음이 쉽게 오므로 가급적 책상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더구나 책상 앞에

정자세로 앉아 학습하는 게 능률 면에서 가장 좋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그러나 의자에 오래 앉아 몸이 피로해진 경우에도 자세를 바꿔가며 무리하게 공부는

하지말고 틈틈히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산책 등을 통해 몸이 쉴 시간을 갖는 것이 효율적!

자신의 손으로 직접 기록하는 것은 여러 면에서 중요하다.

직접 개록을 하게 되면 개념, 풀이과정 등을 꼼꼼히 적는 과정에서 한 번의 암기가

더 될 뿐 아니라 직접 적었기 때문에 나중에 필요할 때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기록하는 습관은 체험활동, 독서 등 비교과 영역의 학습활동에서도 중요하다고 한다.

보고 느낀 점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기록하는 것은 자료 축적으로서의 의미도 있지만

적는 것 자체가 사고를 확장시키는 행위이므로 논리력, 작문 실력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학습 환경에는 항상 필기도구를 제대로 갖춰놓아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자, 먼저 자신의 책상에 꽂혀져 있는 문제집들을 살펴보자.

 거의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학습 참고서, 문제집 등이 여러 권 꽂혀있고, 게다가

펼쳐 봤을 때 한 권을 끝까지 공부한 것이 아니라 이것 저것 조금씩 공부한 흔적만 있다면

단권화 연습이 필요하다.

단권화 작업이란 교과서와 문제집 한 권씩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교과목의 체계를 잡는 것,

또는 교과서나 문제집 한 권에다 다른 책이나 문제집에 있는 내용을 첨가해 한 권 안에 모든

교과과정을 담는 것 모두가 단권화에 해당한다. 즉, 모든 내용을 한권으로 요약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교과서나 비상교육 완자 같은 개념정리가 잘되어 있는 곳에 부가 설명을 적어

두면 아무래도 나중에 보기가 편한 것 같다. 아래는 우리 과외둥이가 해놓은 역사 단권화!!

[비상교육 완자 - 역사]

완자가 념정리가 잘되어 있는 문제집이기에 중요한 내용 체크와 자신이 암기할 것들을 잘 정리하고

조금씩 내용 보충을해서 단권화를 정리하면 충분히 깔끔한 단권화 문제집을 만들 수 있는 것같다.

이런 단권화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하나의 책으로 정리하다 보면 전체적인 큰 틀을 잡는 시각이 생겨

 내용 이해도 면이나 암기 면에서도 훨씬 유리하고,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따로 암기용

으로 들고 다녀도 좋고 말이다 ( 완자의 경우에는 미니완자라는 미니북을 활용하면 효율적이겠다)

간혹 자기주도학습의 의미를 혼동해 누구의 도움도 없이 속세와의 연을 끊고

도 닦듯이 공부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ㅋㅋ)

 자기주도학습의 의미는 공부의 주체가 학습자 본인이 돼야 한다는 의미이지

오로지 혼자 힘으로 모든 것을 해내라는 뜻이 아니다. 자기주도학습은 오히려 더 많은

 세상과 사람들을 만나며 견문을 넓혀나가는 학습방식이다. 자기주도학습은 체험활동,

독서 등 꿈을 이루기 위한 본인의 모든 노력 과정을 의미하므로 자기주도학습한다고

 공부방에 틀어박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친구들과의 스터디그룹, 화상과외 등 자신에게 필요한 방법과 방식을 찾아내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통한 학습방법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자, 자기주도학습을 실패로 만드는 나쁜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 나의 나쁜 습관들을 바로 잡아서

우리 모두 자기주도학습의 달인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