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도우 여름방학 이벤트로 아이실리콘으로 캐릭터 만들기가 있어서

방학중에 3색의 아이실리콘을 받았어요

아이들 여름방학때 바빠서 개학하고 만들었어요.

3가지의 색상이 들어있는데 서로 자기가 먼저 본다고 사진찍기전부터 찜해놓고

씽크도우 캐릭터 따라하기 게시판에 보니 코리락쿠마 만들기가 있어서요

순서대로 만들기 쉽게 해주셔서 따라 만들기 좋았는데 흰색과 검정이 없어서

흰색아니어도 다른색으로 하라니 안된다는 아이의 말에 그냥 흰 부분은 생략하고 만들고

검정색이 없어서 주황과 파랑을 좀 섞어서 진하게 해보려고 만들어 붙이고

이건 큰아이가 만든 활동으로 찜!!

동생은 오렌지앵그리버드 당첨 이젠  정했으니 만들어야죠

그럼 만들기 시작!!!

엄마 이거 정말 쫀득쫀득해!! 클레이만 만져보고 아이실리콘은 처음 만져본 아이 표정이 휘둥그레..

캐릭터 따라하기 핸드폰에 사진저장해서 작은화면 넘겨보면서 만들고 있으니

자기는 언제 만드냐면서 기다리기 지루한 뚱한 동생

사진 설명대로 얼굴 만들고 귀만들었어요

언니가 만드는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캐릭터라서

사이사이 오렌지앵그리버드 보여줘서 먼저 만들었더니

표정이 환해졌어요

오렌지버드 만들기와 같은 색은 없어서 모양만 비슷하게 만들었어요

이젠 병아리 만들고 싶다면서 다른 아이실리콘 꺼내서 주물럭...

힘이 좀 강하게 만져야 잘 합쳐지는거 같아요

클레이보단 쫀득거리는 느낌이 더 강하고

뇌둬도 굳지 않는다면서 그전에 홈쇼핑 광고를 보고 사달라고 했었는데

가격을 보고는 제가 헉...

그래서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아이실리콘을 받고 싶다면서....

씽크도우와 아이실리콘의 차이가 뭔지 잘...

용어도 잘 모르고...

사진에서 보여지는 리락쿠마와 점점 닮아가고 있어요

아이들 늦은 시각인데도 잠안자고 참으로 열심히 진지하게... 좋아하는 활동이라서요

큰아이가 만든 코리락쿠마와

작은아이가 만든 오렌지버드와 이름을 모르는 병아리...

코리락쿠마 옆에 있는....

작은아이는 지렁이가 침대에서 잔다면서 케릭터 만들기 끝나니 다른것들 더 만들었어요

이렇게 만들고도 또 만들고 싶어하는 아이들 겨우 재웠어요

작은아이 먼저 잠들고 큰아이는 이렇게 좋아하는 인형 하나 더 만들고

옆에 곰인형 보면서 이렇게 리락쿠마 친구 하나 더 만들고 침대까지 만들고

다 하니 12시에 잠이 든 아이 오늘 아침이 힘들었어요

실컷 다른거 하다가 뒤늦게 시작을 해서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