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잘입던 우리신랑 골덴바지 지퍼가 고장났다고 내놓네요..

빨아놓은게 아까워서 고쳐줄까하다가 보니..

통이 넓은 예스탈~에다가 많이도 입어 헤지기도 해서..

그냥 버릴려다가..혹시 몰라 쟁여두었던..

어디서 사은품으로 받았는데 너무 얇아서 쓰기 좀..

뭐해서 빨아만 두었던 수건도..

바지통을 뜯어 재단하고

수건을 겹처 6cm간격으로 누벼주고

작년에 조카 치마만들어준다고 뜯었던 내치마 남은걸로 바이어스를 만들어 돌렸습니다.

간단하지요?

내친김에 두개를 만들어서 구별가라고 수저랑 포크로 수도 놓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