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랜드는

요즘 제주도 가족여행의

필수코스로 떠올랐지요.

기관차를 타며 곶자왈을 관람하고

중간마다 나오는 역에서

자유롭게 놀고 사진 찍을 수 있는

에코랜드

그럼 기관차를 타고 출발~~

기차는 역마다 10분마다 오고

처음 출발할 때만 정해진 시간의 기차를 타고

다음 역 부터는 오는 기차 아무거나

탈 수 있어요.

고로 처음 내리는 에코브리지 역부터는

 정해진 시간없이

자유시간이에요.

여기서 곶자왈이란?

숲이란 의미의 "곶"

암석과 가시덤불이 뒤엉켜 있는

모습을 뜻하는 "자왈" 의

제주도 방언이라고 해요. 

에코랜드의

에코브리지역에서 수상데크를 따라 걸어가다보니

레이크사이드역이 나와요.

레이크사이드역에 마련된 포토죤

아하 4월 쯤 왔으면 더더더

이뻤을 에코랜드 레이크사이드역!!! 

여기 튤립이 만발했다면

더 없이 이뻤겠죠~

에코랜드는 제주도 원래의 자연을 느낄 수도 있고

인공적으로 이쁘게 꾸며놓은 곳도 있는 테마파크였어요.

요기 풍차 앞으로 역시나

튤립이 만발하였다면

정말 더 근사했겠죠~~~

역에도 이쁜 그림이 그려져 있어ㅓ

요기서도 사진 찍기 귿~~

그럼 이제 피크닉가든 역으로

출발~~

가는 동안에 말을 볼 수 있었죠

기차가 이동하면서 곶자왈에 대한 설명

보이는 경관에 대한 설명도 해주는데요.

기차가 좀 더 느리게 갔으면...하는 생각도 들어요.

아니면 기차가 잠시 멈춰서

신기한 곶자왈의 생태를 좀 더 오래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피크닉가든역 도착

대형 토피어리~

역시 더 따뜻한 봄에 왔으면

파릇파릇 잎이 돋아 더 이쁜 토피어리 곰돌이들을

볼 수 있었겠어요.

피크닉테마파크는

아이들을 위한 곳

아이들 사진을 찍기 위한 곳이라 보면 될 듯~

13세이상은 놀이시설을 탈 수 없는

ㅎㅎㅎ

고로 초등학생까지

놀 수 있는 놀이터

사진 참 이쁘게 나와요~

집 마다 안에도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그야말로 포토죤~~~

작게 만든 요 건물들마다의 재미가~

다음 역은 원래 그린티 로즈가든 역인데

올해 오픈 예정이라고 해요

ㅠㅠ

마지막 도착 역으로 가는 중에 보이는

곶자왈의 풍경들

기차안에서 설명을 들어보니

참으로 곶자왈 신기한 숲이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한다고 해요.

왜냐면 아래 흐르는 지하수가 있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는~~~

이런 숲을 사람들이 막 들어가서 보면

훼손되겠지만

기차 안에서만큼은 좀 더 여유롭게 볼 수 있었으면 ...

하는 바람이 또 생겼죠.

설명을 들으며 기차가 그냥 쭉 이동하니까

신비의 숲 곶자왈을 오래 감상할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워요

매우 즐거웠던

에코랜드

제주도 가족여행 필수코스입니다

에코랜드는

모바일 쿠폰인 브이패스에서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니 참조하세요.

제주도 테마파크하면

제주도 고유의 자연과는 동떨어지고

인공적인 곳도 있는데

제주도 에코랜드는

제주도 고유의 자연도 만끽할 수 있고

인공적으로 이쁘게 꾸며놓은 곳도 있는

일석 이조의 테마파크였어요.

그래도 좀 더 바람은

신비의 숲 속 곶자왈을 

좀 더 오래 볼 수 있었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