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서 바깥놀이를 많이 못하다보니

자연스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네요.

그래서 그런지 책 보는 시간도 좀 늘어나고 그러는거 같아요.

지난번 장만한 디즈니잉글리쉬리딩클럽 전집 안에 들어있는 카드가 있는데

캐릭터들만 모아놓은 캐릭터 카드를 가지고 노는 일이 많아요.

그저 그림만 보는가 싶었는데 나름 분류도 하면서 놀더라구요.

이번에는 TV에서 봤던 캐릭터들만 모아놓고는 저를 부르네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리틀 아인슈타인과 오소

이 캐릭터들 나오는 책들은 죄다 보려합니다.

카드 뒷 부분에는 간단한 문장이 들어있어요.

같은 문장이 반복되어서 금새 이 문장들은 외우더라구요.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알고 있으니

더더욱 이 문장이 쉽게 다가오는거 같아요.

영어공부 한다 생각 안하고

놀이로 즐기는게 어찌보면 참으로 고마운 일인거 같습니다.

간단하지만 아이가 재미있다고 하니 책이 점점 더 좋아지네요.

한참을 캐릭터 카드 요 네장 가지고 놀았습니다.

카드를 들고도 역할놀이를 할 수 있더군요.

남자아이 여자아이 상관없이 디즈니 캐릭터를 좋아하니 더더욱 리딩북 활용이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