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꾸준히 기르고 있는 햄스터들/어미가 세번이나 새끼를 낳았대요.^^>

1년전 영은이네로 찾아온 암컴, 수컷 한마리의 햄스터를 관찰하며 일지를 썼었어요.

지금은 마지막 태어난 아이들이 새 짝을 만나서 둥지를 틀었네요. 따뜻한 봄이 오면 또 새끼를 가질까요?

지구촌에 사는 다양한 생물 중에서 인간과 가장 가까운 종은 동물이랍니다.

영은이네도 집에서 애완용 햄스터를 키운지 1년이 되었네요.

처음에는 징그러워서 싫었던 아이들이 그래도 살다보니 정도 가고 밥도 주며 더불어 살아갑니다.

요즘은 아파트에서는  고양이나 강아지를 기르기도 해요. 반려동물이거나 친구로써 말이죠.

남매들 길거리에서 강아지를 볼때마다 아파트에서 기르자고 난리를 피우고 했었어요.

그런데 꼭 기르지 않아도 책속에서 얼마든지 만나보고 관찰도 할 수 있지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이야기>는 공원과 학교, 농장,바닷가, 동물원 등지에서

만나는 놀랍고 신비한 동물의 세계로 인도를 해 줍니다.

딸아이 초등학교 입학한지 1년이 후후훅 가버렸어요.

 영은이네도 동물원으로, 공원으로 가끔씩 나들이를 가지요.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동물들을 이곳에서는 모두 볼 수 있어요.

1박2일 야영은 못하지만 책을 통해서나마 새로운 동물들을 만나고 비슷하지만 다른 모습들을 비교해 볼수도 있어요.

이제 카메라를 들고 건우과 함께 멋진 동물들을 만나러 가 봅시다.

초등학교 2학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과학이든 사회든간에 책은 우리들에게 지식을 쌓게해주고, 기쁨을 안겨주죠.

얇지도 두꺼지도 않은 한 권에 담긴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초등 3,4학년군 과학과 연계가 되어 있는 <초등 과학 교과서 연계 도서>라는 글귀가 책의 뒷표지에 실려 있어요.

유아기를 벗어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속의 한 일원으로 점점 커가고 있답니다.

동물탐사! 어렵지 않아요.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지 갈수가 있지요.

집근처 연못의 청둥오리들을 구경하며 아이들은 '괙괙괙'흉내를 내기도 해요.

겨울잠을 자고 있는 개구리나 뱀, 그 밖의 동물들도  따뜻한 봄이 오면 우리들을 반드시 찾아올 거예요.

그때까지 아이들과 책을 통해서나마 동실물의 차이점이나 관찰일지를 쓰는 방법을 미리 익혀보기로 해요.

아이들과 동물과 식물의 차이점을 논해 보는건 어때요?

'동물은 움직이고, 식물은 움직이지 않는다.''알이나 새끼를 낳는다,꽃씨를 피우고 씨를 만들어 번식한다.등등

길가를 지나다가 문득 눈에 보이는 민들레나 잡초조차도 씨앗을 뿌려서 평생 자람을 알 수 있습니다.

관찰일지가 익숙하지 않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대로만 따라해 보세요~

아주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될것 같아요.

갯벌체험장을 지나다가 우연히 보게된 철새들!

아이들이 그냥 지나칠수는 없지요. 하지만 새들도 종류가 많고 생김새도 다르다는걸 알 수 있어요.

떼지어 다니는 기러기도 보고 갈대방 구경도 해 본다지요.

아이들에게 잘 알고 있는 <청개구리>이야기 잘 아시죠?

비만 오면 울어댄다는 이 개구리는 동물의 분류중 어디에 속할까요?

영은이맘이 책을 읽다가 신랑과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개구리는 파충류일까요,양서류일까요?"

제가 알고 묻는지 모르고 묻는지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대답을 합니다.

자연과 사회에 약한 영은이맘 장난끼가 발동해서 몇문제 더 물어보기도 했어요.

뒤적뒤적 책장을 넘겨보니 백과사전같은 내용들이 적혀있어서 이 한권이면 부족할것 없을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동물을 크게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로 나누고 더 자세히 항목을 늘려서 어느쪽에 속하는지의 간단게임을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포유류,조류, 파충류,양서류, 어류는 모두 등뼈가 있는 척추동물이랍니다.

건우와 아빠는 동물원으로 견학을 왔어요.

책속 이야기는 벚꽃이 활짝 핀 봄의 계절이예요. 봄부터 시작했지만 폭넓게 들로 산으로,공원으로 무척 바빠요.

목이 기다린 키다리 기린과 뚱보 하마를 보며 아빠와 많은 이야기도 나누어요.

동물원의 재롱둥이 원숭이도 보아요. 사람과 가장 많이 닮은 침팬지는 도구를 이용해서 곤충을 잡아먹을정도로 똑똑하지요.

순간 작년에 보았던 <미스터 고>의 킹콩이 떠오르기도 했네요.

건우의 아빠는 자상한 아 같아요.

두사람의 모습을 보며 영은이네 아빠도 아이들과 이런 시간들 보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순간순간 들어어요.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칠게아니라 이렇게 간단하게 관찰일지도 써 보고 다음엔 어디를 가볼지 계획을 세웠으면 좋겠다구요.

한 권의 이야기를 다 읽고나면 소중한 페이지가 나와요.

책 속에 등장했던 서식지별 대표 동물들의 사진들이 담긴 <부록>이에요.

오려서 교과 준비물로 활용하라는 문구가 있어요. 한장에 20종씩 총 120종류의 동물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사진에는 동물의 이름이 뒷면에 어느과에 속하는 동물인지가 표시되어 있어 아이들과 게임을 해도 좋겠어요.

초등1,2학년 겨울방학 어찌 보내시고 계신가요?

유아라면 동물백과나 자연관찰책도 많이 읽고, 초등생은 사회대비 이 책으로 해 보세요.

요즘 초등학생들 모듬수업으로 진행이 많이 되자나요. 아는게 많은 자기가 속한 조에서 도움이 되는 친구가 될 거에요.

영은이맘 역시 우리 아이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며 인정있는 아이로 자라주기를 바란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베란다에서 추위를 떨며 지내는 햄스터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오겠지요?

봄날을 기다리며 책과 더불어 보내는 시간, 한번 아니 두번,세번을 읽으면서 동물박사가 되는 꿈을 꾸어요.

다시금 동물원 방문을 하게 된다면 이 책을 꼭 가방속에 챙겨서 가보고 싶어요.

게시판에 적힌 동물의 이름을 읽을게 아니라 미리 인지하고 맞춰보 수 있도록 말이에요.

공원과 학교, 농장, 바닷가, 동물원 등지에서 만나는 놀랍고 신비한 동물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책이 더 궁금하시다면 제목으로 검색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