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나라의 여건상 세계의 다양한 문물도 바다를 통해 들어왔는데요

조선사람들에게 서양문물은 '검은연기를 뿜는 철갑 배' 와 '눈이파란도깨비' 등으로 그려졌답니다^^

외부분물을 받아들이고 신분제가 폐지되는등

조선에 크나큰 변화의 바람이 불던 때를 역사전집 탄탄역사속으로 에서 만나볼까합니다.

역사전집/탄탄역사속으로

조선은 1876년 일본을 시작으로 서양 여러나라에 문을열고

바다를 통새 여러문물들의 받아들였답니다.

탄탄역사속으로는 시대상을 동화처럼 먼저 이야기를 풀어준후

시대를 알려주는 인물이나 사건등을 다뤄주고 있는데요

이번 리뷰에서는 그 사물과 사건들 중심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개항직후 서양인인 퍼시벌 로웰이 조선을 다녀가고 난 후에 쓴

<내 기억속의 조선,  조선사람들> 이란 글에서 시대상을 알수있었다고 해요.

와~ 이런 사진과 물건들은 다 어디서 구했는지...

사진과 함께 보니 그 시대가 확~ 와 닿는 느낌이예요..

조선이 바깥세상과 처음으로 만난게 바로 증기선을 통해서라고 하는데요

서양사람들을 처음 본 조선사람들은 그들을 도깨비 같다고 했다네요^^

잘생기고 체격좋은민족, 모자의나라, 흰옷을 즐겨입는 민족 등

서양인들 눈에 비친 조선인들의 모습은 그래도 꽤 이미지가 좋았던거 같아요

단하나,, 조선여인들만이 하루종일 일할뿐 남자들이 일하는 모습을 못보았다며

조선여인들은 노새보다 나을게 없다고.. 남자들은 노예를 얻기위해 결혼을 하는것처럼 보인다는

우리가 이미 알고있던 시대상이었지만 다른나라사람 시각으로 보니 더 씁쓸한것 같아요...

서양에서 들어온 신문물중 가장 큰 충격은 철로를 달리는 기차였답니다.

1899년 9월 18일 철도개업식이 있었다고 해요.

일본철도회사에서 개통한것이라는것만 빼면 철도는 지금까지도

우리들을 전국 각지로 빠른시간안에 이동할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이동수단이니까요...

기차와 기선등 신문물 교통수단으로 정해진 시각에 출발하고 도착하는등

자연의 시간에 맞추어 살던 사람들을 점점 시계를 보고 시각을 맞추어야 했답니다.

정확한 시간에 맞춰사는 근대인으로 변해가기 시작했지만

더불어 시계와 시간의 규율에 묶여살기 시작하기도 했던 것이지요.

개항이후 개화바람을 타고 의식주에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는데

단발과 서양식 옷차림이 퍼져나갔고 서양과 일본 먹거리와 주택양식이 선보이기도 했답니다.

개항이후 성인남자가 독상을 받는 전통상차림 대신

점차 겸상이나 두레상이 너릴 보급되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서양에서는 맥주와 포도주, 위스키등 양주와 커피,설탕,빵 등이 들어왔고

일본에서는 눈깔사탕,우동과 초밥등이 전해졌으며

청에서는 자장면과 찐빵, 중국식 만두등이 전해졌다고 합니다.

음~ 자장면이 이때부터 들어왔구나... 오늘 점심도 자장면 먹었는데,..ㅎ

개항이후 교통수단, 의식주의 변화와 함께

의학에 있어서도 서양의학의 유입으로 치료받지 못했던 병까지 고칠수 있었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민간요법이며 미신에 의지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차츰 뛰어난 서양의술로 많은 사람 목숨을 구할수 있게 되었으니

신문물을 받아들이길 정말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1894년 갑오개혁때 양반과 중인,상민,천민 등

신분제가 드디어 폐지가 되었답니다.

드디어 모두가 평등한 날이 온것이지요..

1896년에는 호적에서도 신분이 사라지고

1898년 9월8일 황성신문에서는 여학교를 세운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답니다.

1908년 8월, 세브란스의학교에서는 제 1회졸업생을 배출했는데

여기서 우리나라 최초로 조선인 의사 7명이 탄생했답니다.,

그 중에는 백정의 아들과 기생의 아들도 있었답니다.

누구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어려움도 있겠지만

그중 나에게 필요하고 모든사람들에게 이로운것이라면 처음엔 조금 힘들더라도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과 시간을 들일 필요성이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