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하면, 보통 피라미드를 떠올리잖아요.

이 책에서도 역시 피라미드를 알려주지만,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찾아가보네요.

[이수/롤리팝] 파라오의 마음이 궁금해

초등세계문화전집 / 이집트 편

아심이 집 앞 의자에 앉아 하품을 해요.

아심의 집은 진흙으로 지어졌어요.

이집트는 비가 거의 오지 않으니까 빗물이

흘러내리도록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지붕이 납작해요.

창이 작은 것은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서고요 



→ 글 속에 자연스럽게 나온 이집트 주택문화

나귀에게 물을 먹이려고 나일 강에 도착한 아심.

낡은 램프에서 쪽지를 발견했어요.

"파라오의 마음을 찾아라"

아심은 형과 함께 파라의 마음을 찾기 위해

신전과 피라미드 등을 찾아 갔어요.

카이로 국립 박물관으로 간 아심형제.

"투탕카멘은 아홉 살에 파라오가 되었어"

'파라오의 마음은 이집트 사람들을 걱정하는 마음,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인 것 같아.'

"와? 그럼 OO이 형아랑 같은 나이네?"

"나도 내년네 아홉살인데, 파라오 될수 있겠다"

"아~ 알겠다!! 아심이 아홉살 같은 나이라서

투탕카멘이 아심한테 쪽지를 보냈나봐~"

둘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더니,

아심이 파라오의 쪽지를 발견한 이유에 대해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리네요..ㅋㅋㅋㅋ 

옛날 이집트 사람들은 농사를 잘 짓도록 이끌어줄

강력한 지도자를 원했고, 그 지도자가 '파라오'예요.

사람들은 파라오가 신의 아들이라고 생각했지요.

람세스 2세가 세운 아부심벨 신전.

"엄마? 옛날에는 사람이 이렇게 컸어?"

신전 앞에 있는 람세스 2세 부부의 조각상을 보고,

옛날 이집트 사람은 엄청 컸었나? 했나봐요.ㅎㅎ

"그런데, 조각상이 세 사람이야? 네 사람이야?"

4개의 조각상 중 하나가 부서진 걸 보고 묻네요.

우리나라나 다른나라나,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중요한 문화유적들을 잘 보존해야할 것 같아요.

다 읽은 다음엔 퀴즈를 냈어요. 아주 쉬운걸로^^;;

"스핑크스는 무엇을 본떠 만들었을까?" 사자!!

"파라오는 무슨 뜻일까?" 왕! 이집트 옛날왕!!

"아홉살에 파라오가 된 사람은? 힌트는 '투'자로 시작해"

투..크라멘???

아직 투탕카멘이라는 이름이 낯설거예요. @.@~

그래도 피라미드, 스핑크스만 알았던 이집트에 대해

더 가깝게 느끼면서 배웠겠지요? ^^*